평소 싸이와네이트온을 즐기지만 여기와서 이렇게 글쓰는건 처음이네요ㅎㅎ
재미난 얘기가많아 저두한가지 있어 글을써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4개월전.. 전 7호선 중곡에 살지요..
직장은 5호선 까치산역 이였습니다..
멀긴했지만 재미있었고..그날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7호선을 타고 5호선을 타고
몸을 마끼며 가는대...
저는 장이너무않좋아서 아침에 유제품류.찬음식 을 먹으면
바로 응가를 해버리는 그런 장을 지녔습니다..
늦잠을자서 아침을 먹긴먹어야하는대 밥먹을 시간은 없어서
냉장고에있던 서x딸키우유 를 벌컥했죠 먹고나서 아..먹으면 바로 응가인대 했지만..
늦었기에 그냥 무시했습니다.. 허나..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너무나 배에서 안좋은 신호가
저를 괴롭혔지요.. 똥매려우면 그냥 내려서 시원하게 응가하면되는대
지금타는 열차를 버리고 다음열차타면 지각이라..직장생활하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그1분가지고 지각이냐 칼출근이냐..
그냥 멍멍이무시하고 쭉 가고있는대.. 한전거장 한전거장 갈때마다 미칠거같았습니다....
5호선 탈때부터이상했는대 왕십리역 지나서부턴 컨트롤을 하기시작했지요..
웃긴게 배가이상하게아프다가도 자세를 바꾸면또 괜찮아지고 ㅡㅡ;;
또잘가다가 이상하게 배아프고 그렇게참고그냥 갔는대!
신정역 딱 도착할때 딱 입질이왔습니다...이땐 지각이고뭐고 보이지않고 오로지
화장실을 찾는게 우선이였는대.. 신정역 아시는분들 아실겁니다..전처음거기내려봐서몰랐는대..
화장실이 중간쪽에위치한것이아니고 한쪽끝에 있습니다..바로응가할거같은대 계단올라가서 위를봤더만 뒤로 몇백미터 ㅡㅡ;;;;;;아...진짜울고싶었습니다...그래도 어쩔수있나요?
엉덩이를 틀어막고..끝에서끝까지 경보걸음으로 막걸었죠...막막막...
끝에도착..계단을 오를때까지 정말 잘참았던 내괄약근...
그러나..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그걸못참고 부지지지지지직 ........
입구부터 대변보는곳까지 싸면서 들어갔지요 ㅡㅡ;;;와...정말 아무생각도나지않더군요..
그떄옷스타일이 기지바지에 셔츠 코트 여서 코트를 올리고 바지를 내리기가 쉽지않더군요..
겨우겨우 응가는 다했지만 ..주변에튄흔적과..나의팬티를 흔적을 찾아볼수없이 갈색으로뒤범벅..
나의사랑스런 바지..도..갈색...정신을 가다듬고..코트와가방을 걸고..사태수숩을위해
주변을 봤지만 답이안나왔죠.. 아....화장지도 바깥에서 꺼내게되있더라구요..
가방안에있던 휴지로 몸을 암만 닦아봤지만 응가자체가 설사인지라..휴지가 먹히더군요 ㅡㅡ;;
이찜찜한기분으론 뒤처리할수없기에 몸이라도딱자는생각에...결국...
변기안에있는물..로 세척했습니다 ㅡㅡ;; 더럽다고하지마세요..그상황되면..다그렇게할것입니다..
그렇게겨우몸닦고 보니 저의 옷이문제였습니다.. 속옷은 이미 응가와함께 버린지 3년째이고..
바지는 내림과동시에 부지지짖지지지기에 희생되어 반틈은 브라운계통이 자릴잡았죠..
그렇게한참을 생각했어요..이상황어떻게 해쳐나갈까.. 지하철이 오지않아서그런지 사람이없길래.. 그냥 웃도리만입은 아래도린맨몸인상태로 휴지를 뜨드로..나갈 채비를 했습니다..
제가있던곳이..1번째칸이고..5번째칸앞에휴지가있더라구요..눈치살피고 짐챙겨서 5번째칸으로 슈슝 간다음..추스리고 문을열어 휴지를 막막 빼서 급한 건 다 정리했는대...
이미 직장지각은 당현지사고..속옷만그러면 노속옷으로일하면그만인대..바지가그래버리니
색도그렇고..냄새도 아오장난아니였죠..없앤다고 향수를 뿌렸는대 더심하더군요..
변기안에물로도 바지를 닦아봐도소용없없던...비참했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죽을순없기에...찜찜해도 바지를입고 코트를 입으니 색은 가려졌어요
그렇게밖으로나와 무조건 세탁소를찾았죠.. 허나..그날은 일요일..문여는곳이 있겠습니까 ㅠㅠ?
이냄새로 지하철 탈수도없고..직장갈수도없고..
지갑엔 단돈오천원...어머님꼐 전화드려서..상황이러이러했다..집으로갈테니..
택시비를좀. 내주십사 부탁드렸죠.. 택시비 2마넌 내고집도착했습니다..
가는도중 평소친분이있던 실장님꼐 전화드려 솔직하게말씀드렸더니.. 막웃으시더니...
어떻할거냐구해서.. 배탈이나 병원에있다고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결국집가서 옷갈아입고..근처병원가서 진단서 끊고...다시 지하철타고 출근했습니다....
그상황 다시는 생각하기싫고..전 그날이후로 휴느와 수건을 가방에 항시챙기는 습관이
생겨버렸습니다..물론 아침엔 아무것도먹지도않구요...
부디매려우시면 지각이던말던.. 그냥 참지말고 해결하고봅시다..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저같은 희생자가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