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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회사에 다니는 내친구 . .

에쿵 |2007.06.08 23:26
조회 231 |추천 0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끄적 거려봐요 .

 

동창친구를

싸이로 겨우겨우 찾아서

연락이 닿았어요

 

연락이 닿아서 가끔 연락하면서 가끔 만나서 놀고  참 좋았죠

 

어느날 뜨금없이 친구가 문자로 연락하기를 ,

"우리 좋은대 가쟝 ㅋㅋ" 이러면서 왔죠

내가 좋은대 어디 ? 이러니까 말은 안해주고

좋다고 아무튼 자기랑 같이 가잡니다 

 

만나는 장소는 잠실쪽 .

시간은 아침 9시30분까지 .

저는 잠실쪽에 만나니까 롯데월드 일찍 가려고 하나보다 했죠

근대 이게 왠일 .. 이게 아니네요 덜덜덜 

잠실 지나서 몇정거장 더 가서

한 15분정도 걸어가서 골목쪽으로 한건물에 들어갔습니다  .

저는 이때까지도 어디 가는지도 몰랐습니다

걸어가면서  네트워크 마케팅 어쩌고 저쩌고 씨부렁 거리는 친구

 

띠용 . . 그 흔히 말하는 다단계 회사 ?

들어가자마자 이름 명찰달고 

방에 들어가서 특강 (?) 몇시간 듣고 . 지루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 . 휴 . .

아침 10시에 가서 저녁 7시정도까지 있었어요

 

솔직히 다단계 이러면 인식도 안좋고 좀 그렇잖아요

압박이 너무 강해서 그냥 이핑계 저핑계 되면서 만원주고 그냥 회원가입만했어요

또 제가 은근히 소심한 성격이라

친구한테 싫다고 대놓고 얘기 못했어요 ㅠㅠ

 

이렇게 저렇게 해서 몇개월이 지났답니다

그동안에 친구가 몇번 나한테 꼬득였죠

같이 일하자고 . . 너랑같이 일해서 성공하고싶다고

우리 회사는 물건 판매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소개만 잘하면된다고 .

저는 그냥 싫다고 둘러댔더니 잠잠했긴했는대 .  . . . .

몇개월이 지난 지금 , 아직도 친구가 다단계 회사 다니는대요

그럭저럭 잘되는진 몰라도 예전과 달리 세련되게 옷도 입고 다니더군요

그리고 얼마전에 만났는대 또 그런얘기 하드라구요 .

기분 꿀꿀하게 시리 .

 

미치겠어요 . . 휴

답답하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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