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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광고에 나오는 남자모델 배oo마주치면 조심하세요

요즘 티비광고에 그사람이 나오시더군요.

 

광고에 은행털이범으로 나와서 우스꽝 스러운 춤을 추고 있지만

 

광고를 보는 저는 과거에 그에게 당했던 수치심에 화가나고 이가 갈립니다.

 

작년 압구정 카폐에서 였습니다.

 

제가 화장실을 가는데 어떤 남자 무리들이 저를 보면서 키득키득 웃더군요.

 

제 엉덩이 크기를 손으로 흉내내면서 마치 못볼껄 봤다는 듯이

 

토하는 흉내를 내고 껄껄 거리며 웃고 있었습니다.

 

너무 창피했습니다. 카폐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거든요.

 

남자들 6~7명 되는 무리가 여자인 저 한명을 가지고 놀리는데

 

너무 무안하고 창피하고 쥐구멍으로 숨고 싶었습니다.

 

그래요 저 뚱뚱합니다.

 

하지만 제몸에 맞는옷이 없어서 불편하거나 그런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살면서 굳이 모델같은 몸매를 가져야 한다는

 

외모에 대한 집착도 갖고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모델 눈에는 내가 뒤뚱거리는 돼지로 보였나 봅니다.

 

아직도 제 엉덩이를 보며 큰소리로 놀리던 그의 표정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사람이 누군지 몰랐습니다.

 

헌데 그 카폐에서 어떤 남자들이 그 모델을 보고

 

'개정남' 이라고 부르더군요

 

그래서 알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에 키가 나만한 배정남 이라는 남자 모델이 있다는 사실을..

 

헌데 웃긴건

 

제 엉덩이를 보고 비웃을 정도로 주변의식이 심한 사람이

 

왜 "개정남" 이라고 부르는 자기 욕하는건 못들은척 했던 걸까요?

 

멀리있는 저도 다 들을수 있을 정도 였는데 말입니다..

 

자기 욕하는 그말을 듣고 화가나서 지나가는 만만한 여자에게 화풀이 한걸까요?

 

뚱뚱한 여자가 만만한가요?

 

참 우스울 따름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 망신을 당한후 저는 집에만 숨어지냈습니다.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저를 마치 그사람처럼 돼지라고 놀려댈것 같아서 두려웠습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요새 티비에서 보고싶지 않아도 얼굴을 비추는 그의 모습을 볼때마다

 

그때 당했던 치욕에 생각나서 화가납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몇몇 여성카폐에서 알게된 사실인데

 

저 말고도 다른 여성분들 께서도

 

그 모델에게 저 같이 외모비하를 당하셨다고 하시더군요.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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