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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왜이렇게 잊기가힘든거죠.

봉순여사 |2007.06.14 06:09
조회 614 |추천 0

 

옛날에 기억나냐

우리가 만났던 때가 중학교 2학년 가을이었어 벌써 사년이흘렀네

역전에서 방잡고 니들 술마시는데 술먹고 보고싶다 칭얼대는 니 전화에

당장갓다가 지는 방에서 아주 똥꼬빨고 대짜로누워서 나찾으면서 자고있고

근데 니친구랑 육교계단올라가는데 미끄러워 니친구손잡고올라간걸 니가

다음날 아침에 안시점에서 바락 화를냈지 역시 날 생각해주는 너의마음이 고마웠어

 

앞에서 티를내지않는 그래도 곁에서 항상 날 챙겨주는 니 배려는 날감동시켰어

나있을땐 같이 친구처럼놀다가도 나없을때  항상낑겨붙어있던 닭살커플애들지나가면

중간뚫고지나가면서 우리봉순이어딨냐고 찾아다니고 ㅋㅋㅋ 술만먹었다하면 나찾고 ㅋㅋㅋ

 

그러다가 내가 헤어지자고 했잖아 .

가벼운마음이었다생각했는데 막상 널 친구로볼려니까 너무힘든거있지

너도 많이 힘들어한다고 들었고.. 그래서 내가 다시사귀자할때 니가 그말기달렸다고..

 

그러다가 우린 날을잡고 친구네 모여서 다같이 술을먹었지.

그때 넌 술에 많이 취해있었고 나도 많이 취해있엇어 하지만 넌 나의 거부에 참아주었고

그계기로 우린 더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었지

 

그리고 씨에이때두 같이 커플석에앉아서 넌 기억못할껄 어린신부랑 맹부삼천지교를 봤었어

그때 어린신부 딱 내가문근영 니가 김래원같다고 까부는게 애들이 그랬는데

니랑나랑 말도많고 까불긴잘까불었잖아 ㅋㅋㅋㅋ

 

그러다가 중삼 여름방학이었어 너의연락도 뜸하고  또 우린 헤어졌어

그때 내가 또 너에게 헤어지자고한거지. 넌 전화를해줘서까지 날 붙잡아주려애썼는데

난 그냥 ..그냥 이럴뿐이었어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너가 너에게 내가 얼마나 상처를줬을까.

그이후로 너와난 남이되었어 넌 날 피하려했지 학교근처 오락실에 니가항상있을꺼아니까

애들이랑 거기가서 노래방박스안에들어가서 너찾아다니고 왜 그럴꺼면서 너랑 헤어졌을까

 

난 거기서 슬픈 내마음을 표출하고싶었어 그런데 니가 내가불렀던 노랠 불르드라 내가나오고난뒤에

그노랜 니가 불르지도 평소 선곡하던 노래도 아니란걸 난 알았거든..

 

그리고서 내가 너한테 술주정을부렸지 넌 내가먹던곳에 찾아와주었고 그전에 니가 내전화를받고

이것저것부셨었다는 소릴듣긴했는데 기억이안나네

난 그냥 조용히 너와 앉아만있었어 넌 너무 차가웠고 ..

그러다가 다른학교 여자아이와 사귄다는 말을들었어 그아인 나도아는아이

우릴 부러워하던 여자아이란걸 알았지. 그것도 내친구들한테맞다가 착한애같아친구가된아이였지

근데 니가 날 못잊어서 날 좀닮은 그아일 사겼단소릴들었어

 

 

무슨드라마도아니고 겔 불러다가 학교뒷문에서 팼어

너무 미웠거든 난 자기힘들때 도와주었는데 게도 알았어 내가 너때문에 힘든상황이란걸

근데 알면서도 겐 사귄거야 정말 너무하자나? 난 그렇게 생각했어

근데 나중에 보니까 난 배때리지도않았는데 배를 움켜지고 아파하드라고..

난 근처슈퍼들려서 얼음물하나사다가 여자애에게 건내주었지.

다음부턴 이런일없을꺼라고 얼음물먹으면서 정신좀차리라했지.

그때 그 여자애가 하던얘기도 기억나

그날 사귀기로한날에도 내이름만불렀다고

 

어떻게 널잊어 이런데 이렇게 이쁜마음만든 널 다른남자들과달랐던널

 

그러다가 일년은 널 쭉 좋아했어. 아니, 안좋아할려고 니가 준 편지들 증명사진 사소한초콜렛

다 태워버려도 마음이 안정이 안되드라 널 좋아하던 일년이 나에겐 100년같이 힘들었어 아니??

그러다가 널 정말 잊어야겠다생각했어 아직도 게랑 잘지내는 널 보고 꺠닮았지

그런데 니가 졸업방학때 전화가왓어 잘지내냐고

잘지낸다했지 난 거기서또 그여자애와잘안됬나싶어 너에게 물었지 바보같이

그런거 아니라고 그런거 아니라고 그냥 전화한거라고했어

그러다가 내가 차갑게 말을했더니 니가 말을이어나갔지

술을 먹다먹다보니 니 전화번호를 누르게됬다고 그랬어

그렇게 졸업식날 밀가루들고 계란에 간장 와사비 마요네즈 등등 아주 떡이되서졸업했지

그러다가 작년여름알게된사실은 그 여자애가 다른남자와 잠자릴한걸 니가 알아버렸다

그래서 헤어졌다 였어 .

 

넌 그때 이젠 여자는 믿을수없다며 그랬뎄어

난 너무 슬퍼서 그여자애가 마침 내 술자리옆에있었지

따질수없었어 그여자애가 마지막까지 흘려놓았던말이 생각나서..

 

" 날 사겼던 이유도알고 그랬지만 계속 봉순이때문에 부담이가고 내가아닌 봉순이를원하는거같아서"

 

솔직히 어이없엇어 2년이나지났고 그 핑계가 근데 막상 기분나쁘진않드라.

 

 

이젠 그 여자아이와도친구지만 너와는 아직 뻘줌하네

문자를 내가먼저 얼마전에 보냇긴했지만 지금 현실상 나도 남자친구있고.

 

나도알아 그때의 우리가 지금의우리가 될수없다는걸 너도 성장했고 나도 성장했고

넌 정말 내 생에있어 가장멋진놈이었어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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