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해요~~
남친과 저는 28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24살때 처음만나 사귀었다가
남친이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바람에
100일도 안되어 헤어졌어요~~
그렇게 수많은 시간이 흐르고...
4년후인 지금 다시 만난지 2달정도 되었습니다
남친은 성격이 정말 급해요~~
첨에 헤어지고 나서 친구로 지낼때에는
편하고 좋았거든요~~
근데 진지하게 다시 만나기 시작하니깐
변하기 시작하는것같아요
그제 제가 회사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남친이 워낙 술 마시는걸 싫어해서
많이 자제해서 산사춘 3-4잔 정도 마신것 같습니다
저는 주량이 약한편이 아니기때문에
그정도는 그냥 가볍게 마신거거든요~~
거기까진 좋습니다
이번회식때는 신입도 들어오고해서
특별히 회식이 좀 길어졌습니다
원래 밤12시나 12시30분정도엔 꼭 들어가는데
어찌하다보니
1시30분에 집에 들어가는 택시를 타게 됐어요~~
집에들어가니 2시...
남친한테 미안하당~~미안하다고해야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것도 이해를 못해주고 화를 내고 있네요~~
오히려 친구들하고 그렇게 놀았다면 이해를 하겠대요~~
그럼 회식한 사람들하고 제가 뻘찟(?)이라도 했다는건지...쩝...
제가 다시 만나기 시작할때 말한게 있거든요...
우리 천천히 하나하나씩 시작하자!!! 라구요...
근데 어제 싸우면서 하는말이 정말 질리게 만들더군요
본인이 열바자국 앞서나가면 난 겨우 세발자국 나온다고
서로 연락하고 걱정하고 그러는건 당연하건데
너는 매너도 없고 서로 예의도 없다고
참 확대시키더군요~~
회식당일 연락을 안한것도 아닙니다
회식한다고 그 전주일부터 얘기했고
당일날 출발할때... 중간에... 집에갈때
다 연락했습니다
걱정을 한다는건 이해가 갑니다
연락두절이 된것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사람을 괴롭혀야하겠습니까?
전화통화하는데 나중에는 너는 내가 보고싶긴한거냐?
나를 생각이나 하는거냐?? 어휴~~ 아주 따발총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다는말 너가 하고싶은대로해 연락하고 싶으면하고
그리고 계속 느리게 갈꺼지? 이러는거 있죠?
전 마음이 변함없거든요... 제가 너무 표현을 안한걸까요?
이기적인걸까요? 물론 제가 남친한테 믿음을 줘야겠지만
서로의 마음을 믿어줄순없을까요?
그렇게 말로 모든걸 다 토해내야 사랑일까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표현하는건 당연한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온전히 좋아했던 마음이... 내가 무슨말을 해야할까
걱정을 하게 되네요 미치게 만드네요~~
편하고 좋았던 마음이 부담감으로 다가오네요~~
에~~혀~~~ 정말 답답합니다
좋은말씀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