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혼 한지 7년이나 된 사람들입니다.
과거 아내의 남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들을 몇번 들은적은 있지만
그래도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참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네요..정말..
결혼하기 1년전이죠..아마 그러니까 한 8년 되었는 모양이군요
한 남자와 아내는 아주 깊은 연인관계 였었고..
물론 관계도 많이 했겠죠..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들은 그놈은 아내애게 돈이 없다..네가 가지고 와라
하면서 결국 순신한 아내는 그 놈과 같이 지돈으로 아이를 떄었죠..
그놈에게 처녀의 순결을 바치고 놀면서 할짓 못할짓 다 했다네요..
전..지금까지 살면서 아내 외에는 결혼전이든 결혼 후든..관계가 없었습니다.
아내를 만나면서 처음 사람이 되었고..
아내와 관계를 맺으면서 처음 하게 된 성경험..
그리고 결혼..
내 큰 아이가..어쩜 내 아이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꾹꾹 참았습니다.
하오나..결국 내 아이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었죠..
다 용서하고 열심히 한번 재미있게 살아보자 라고 다짐하고
용서를 구하는 아내를 안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약 1달이 지나가는 군요
제가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실을 아내에게 듣기 전에는..하루가 멀다하고 아내와 관계를 가졌었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합니다.
정말 이러는 내가 싫고 밉습니다.
운전을 하다가도 순간순간 떠오른 상상의 생각들이 날 괴롭히기도 하고
그럴때마다 악 소리를 질러 날려 보려 하지만
정말 이런 시련을 준 아내와 그놈에게 한없이 한만 싸입니다.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어젠 술 한잔 하고 자고 있는 큰 아이에게
가서 무릎꿇고 용서를 빌었어요..정말 미안하다고..아빠의 얼굴도 모르게 태어나
내 안에서 자라고 있는 네가 불쌍하고..미안하고..그럴수록 더 좋은 아빠가 되겠노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 하고 우리방에 왔는데..자고 있는 아내의 얼굴이..왜 그리 무섭게 보이던지
닭살 커플이라는 말을 수식어로 달고 살았는데..지금은..내 기분이 그래서일까?
닭살이 아닌 답답 그 자체입니다.
왠지 모르게 짜증도 나고..
어찌해야 할지..그렇다고 아내에게 내색 하기도 힘듭니다.
죽고 싶어집니다..정말...살아 무었하겠습니까..휴~~
그런걸 모르는 장인과 장모는 나보고만 야박하다고 합니다.
사위는 가족일 수 없다라는 것을 세삼 느껴집니다..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