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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행복

불쌍한 남자 |2007.06.14 15:21
조회 725 |추천 0

저는 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그리고 직업 전문직입니다.

저는 인생의 최고의 가치를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가정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독자로 혼자된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늘 저의 집사람은 근본적인 불만일 것입니다. 하지만 결혼 전 연애하기 첫날 저는 제 상황에 대해 충분히 양해를 구했고 결혼할 때도 그만큼 내가 잘해주리라 다짐하였습니다, 이것은 마누라도 인정합니다.

 

아이는 남자아이하나 여자아이 하나 아주 이상적으로 낳았습니다. 첫아이를 낳고 6개월 후부터는 맞벌이를 하였습니다.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던 군요 그래서 내가 너가 버는만큼 더 벌어 올테니 집에 있으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때 마침 제가 지방으로 발령도 낳았고요.

 

현재 저의 집사람의 생활은 한마디로 무관심과 개판입니다.

큰아이 유치원 엄마들이랑 몰려다니며 집안청소는 거의 하지 않아 먼지가 수북하며 안방에는 옷가지는 그대로 뒹굴러 다닙니다. 무슨 옷은 그리도 많이 사는지 수납공간이 부족하다고 하여 장롱을 산지 한 달 되었는데 부족합니다 아이들옷,자기옷 한달에 족히 40만원정도 삽니다.

그리고 살림은 신혼초와 지금 거의 늘지가 않았습니다. 저의 어머니가 꾹 참고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틈만 나면 나가서 술먹고 놀려고 합니다. 어제는 아이들이 일찍 자니까 동네 아줌마와 맥주한 잔하고 오겠답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아프답니다. 보약,영양제는 수시로 해먹습니다. 아이낳고 몸조리를 제대로 못 했다는 둥 저의 집의 공기 안 좋다는 둥 이제는 터가 안 좋답니다. 그렇게 아픈 사람이 나가서 놀때나 친정가서는 얼마나 활달하던지.............

 

퇴근하고 집에 가면 두가지 상황입니다. 하나느 아프다며 누워있습니다. 하나는 며칠 묵은 빨래를 이제 세탁기에 돌려 밤9시에 발코니에 널고 있습니다.

주말에 놀러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돈은 다 어디다 썼는지 한 푼도 없습니다. 제 월급 조금 됩니다.

 

어느 말끝에 나가라고 했습니다. 나가서 자유롭게 살으라고 아이들은 내가 키울테니 .......

그랬더니 또 그건 싫다고 합니다.

 

물론 시어머니와 사는 것이 좋을리는 없게죠 하지만 지금 저의 7년차입니다.이제는 수긍하고 살아야죠, 보약먹으면서 맥주 매일 먹고, 아프다면서 아침 안먹고, 피곤하다며 밤2시까지 tv보고...

정말 죽을 맛입니다.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저도 그래서 많이 양보하고 이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 자꾸 한계옵니다. 오늘도 퇴근하고 집에 가면 어제 침대에서 먹은 물컵이 아직도 그자리 있겠죠

 

여성여러분 여성의 권위가 아직도 남자에 비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업주부로서 아내로서 해야할 역활을 한 번에 부정하는 것은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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