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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승 두산, PS진출 100%, 우승확률 절반

곰사랑 |2007.06.14 18:10
조회 85 |추천 0
'30승' 선착 두산, PS진출 100%·우승확률 절반
30승 선착팀이 KS 24번중 22번 진출… 유례없는 혼전 레이스가 최대 변수될듯

뚝심의 두산이 지난 13일 잠실 롯데전에서 5-2 승리를 거두고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았다. 초반 최하위권에서 맴돌다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라온 두산이 올시즌 손에 쥘 최종 성적표는 어떻게 될까? 1982년 원년 이후 25년간 역대 통계를 통해 ‘30승 선착’의 의미를 살펴본다.

4강 진출의 보증수표

지난 25년간 30승을 가장 먼저 달성한 팀이 가을에 야구를 못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100%에 달했다는 얘기다.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도 90%를 넘는다.

삼성이 전ㆍ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한 85년을 제외하고 30승 선착 팀은 총 24번 중 22차례(91.6%)나 한국시리즈에 올라 갔다. 90년 빙그레와 2001년 현대 2차례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우승 확률도 절반은 넘는다

30승 고지에 선착한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경우는 총 24차례 중 절반이 넘는 13차례(53.8%)에 달한다. 특히 최근 3년간은 30승에 가장 먼저 도달한 팀이 모두 챔피언 반지를 손에 넣었다. 2004년에는 현대, 2005,2006년에는 삼성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두산에 더욱 고무적인 통계도 있다. 전신인 OB 시절을 포함해 두산은 1982년 원년과 1995년 2차례 30승 고지를 선점했는데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고의 혼전이 변수

그러나 올시즌 유례 없이 벌어지고 있는 박빙의 레이스를 고려하면 30승 선착이 반드시 우승을 보장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 실제로 두산은 55경기 만에 30승(1무24패) 고지를 밟았는데 이는 지난 25년간 가장 늦은 페이스다. 승률도 5할5푼6리로 역대 최저다. 그만큼 8개 팀간의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제까지 5할 대 승률로 30승에 선착한 팀은 1990년 빙그레와 지난 해 현대(이상 30승22패ㆍ승률 5할7푼7리) 2번이 있었는데 모두 우승은커녕 한국시리즈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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