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그런 뉴스가 있었죠?
우울증에 걸린 엄마가 4살짜리 아들을 한강에 던지고 자신도 죽으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애들 숙제 마치고 수박이나 먹자고 잘라 내오는데 마침 9시 뉴스에 그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뉴스 보면서도 애들하고 보기 좀 그렇구나...생각하고 있는데,
9살된 울 큰애 수박 한입 베어물다말구 아주 흥분된 목소리로
" 저 아줌만, 살인마야, 살인마!! "
듣던 저도 어떻게 그런 단어를 사용할까 하고 깜짝 놀랐는데 글쎄...
다시 고개를 돌려 나를 째려보며 던진 한마디.....
" 엄만, 우울증 걸리면 안돼!! "
헉~~~
우리아이 눈에 그 에미가 어떻게 비쳐졌는지...훤하다...
때로는 언론에서 엽기적인 뉴스가 여과없이 기사화되어 누구나 쉽게 듣고 말할수 있게 된데 더 뜨악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지난주엔 친아버지가 친딸을 지속적인 성폭행으로 임신시켰다가 낙태까지 시킨 초엽기적(?) 기사까지....때로는 세상살기 싫어질만큼...엽기적이다....
아이들과 함꼐 봐서 더 좋은 훈훈한 미담이 뉴스시간 내내 가득했음 하는 것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한사람으로서 바렘이다....
때로는 어른인게 부끄러운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