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경이였습니다. 군대대신 산업체를 가기위해 이곳저곳 알아보던 중이였습니다. 그때
친구 녀석이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 아는오빠가 대전에서 무슨 산업체를 다니는데 자기가 겨우
말해서 추천서(?) 빼놨다고 ~ 그러니까 뭐 이번주네로 일하는데 그만두고 내려갈생각있냐고 ~
너무 갑작스러웠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알았다고 했습니다. 일을 급하게 그만두고 근처 친구들
만나서 아마 한동안 못볼거라고 말하고 갈준비를 했습니다. 그친구는 자기가 KBS분장팀에서
일을한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그 오빠란 사람을 보여주려면 서울에서 봐야 한다면서 저보고
새벽 몇시까지 천호역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 힘들었지만 새벽6시반까지 갔습니다 .
졸린거 참고 기다리는데 7시반이 되서야 오더라구요 그리곤 지하철타고 어디를 가자고 합니다.
그오빠가 온다고 그전에 밥이나 먹고있잡니다. 그래서 간곳이 거여역이였습니다.
새벽부터 삼겹살을 꾸역꾸역먹고 나왔습니다 -ㅅ-;;지방내려가서 쓸것들 이것저것 사는데 친구
가 그러더군요. 사실 대전까지 갈필요 없고 너 나랑같이 일하는거라고 그래서 그럼 나야좋다고
그랬더니 산업체가 아니라 그쪽으로 빠질수 있는쪽이랍니다. 한3개월만 열심히하면 산업체쪽으로
갈수있다고 ~ 알았다고했죠 그리곤 어떤 건물로 들어갑니다. 들어갔더니 무슨 뺏지 단사람이
저를 보고 인사를 하더군요 ~무슨무슨씨 이러면서요 -ㅅ-;; 그리고 앉아서 이것저것 묻습니다.
어디서왔냐 친구랑은 몇년안 사이냐 이런것들-ㅅ-;; 전 일에대한걸 듣고 싶은데 그런말은 않고
단순한 유통회사라고 합니다. 그렇게있다 지하로 내려가잡니다. 내려가서 강의하면서 알려준다고
내려가는데 다 저를보고 아는척을합니다. 얘기를 많이 들었냐는둥 어쨌다는둥 ~내려가서도
한2시간을 잡고 잘생겼다는둥 누구닮았다는둥 딴소리를 합니다. 저처럼 온사람들이 방한가득
입니다 -ㅅ- 느꼈죠 이게 다단계회산가부다 ~망했다 젠장 이러고요
그때부터 강의를 시작합니다. 제가 허리가 않조아서 오래 못앉아있는편인데 새벽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의합니다..-ㅅ-
그것도 쓸데없는얘기 자기는 뭐 이리저리 보잘것없는인생이였는데 지금은 한달에 얼마번다
누구든 노력하면 3~4개월이면 500이상번다 이러는겁니다. 전 친구가 왜빠졌나싶어서 열심히 듣기만 했습니다.
처음부터 마음은 아니였기에 확고하게 마음을 먹고요 ~ 강의를 듣다 중간에 밥을먹는데 가관입니다.
삼각김밥하나 우유한잔 끝 -ㅅ- ;; 빨리먹어야하는 이유는 지부장인가 뭔가 하는인간들한테
제얼굴을 알려야되서 앞자리에 앉아야 한다나 뭐라나 ~ 그렇게 하루가 저물렀습니다. 나와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제짐들을 벌써 자기네 숙소로 옮겨놨답니다. 첨에 3~4명이 같이 산다기에
그래 내일가자 하고 갔더니 아닙니다. 그좁은방에 10~15명이 옹기종기 -ㅅ- 저녁밥은 허여멀건국에 밥반공기 그리고 깍두기를 아주 채썰은 김치들 ...
하루종일 뭐먹는것도 화장실가는것도 맘데로 못하게 하고선 이럽니다.. 그리고 다른 방에서 온
사람들이라며 여자들이 떼거지로 와선 게임을 하자고 합니다. 미친듯이 겜했습니다 . 원래 그런거
빼는 성격이 못되서 ..-ㅅ-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지나고 사일째되던날 전 그때까지도 참았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바보였죠 -ㅅ- 맨날 같은 강의에 자기 잘났다고 씨불대는 지부장들 아무리봐도
돈 많아 보이지 않는 면상들이엿습니다..
이해가 안되는건 그지같은 인생이라고 떠든사람들은 그렇다치고 자기힘으로 1억5천을 모았는데
어쩌다 여길 알아서 한다는거나 공부 엄청잘하고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인데 포기하고 온 사람들이
이해가 가질않았습니다. 여기에 무슨 그렇게 좋은게 있길래하고요 ~
저한테 계속 묻더군요 할마음있냐고 그래서 저는 계속 할마음 없다고했죠 그러서인지 지부장들과
1대1 상담이 많았습니다. 팀장급이라고 하는사람들과도 다들 말은잘합니다 ~ 근데 전 한번정하면
잘 안바꾸는 성격이라 좋든아니든 안한다고했죠 ~ 그래도 계속 설득합니다 .
그날도 6시에 끝난후 그날은 뭐 밖에서 밥한끼씩먹으면서 친구랑 얘기를 하랍니다 근데 웃긴게
사람들이 막따라옵니다. 무슨 얘기를 하란건지 .. 완전 감시였습니다 ~ 와서 밥을먹고 돈도
저보고 내라고 하더군요 -ㅅ- 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친구랑 둘이 얘기할 시간을 준다고해놓곤
또 따라붙습니다. 또저보고 내라더군요 ~ 그래서 이거먹고 떨어져라 하는식으로 샀습니다.
정말 이상한 곳입니다. 화장실갈때도 담배한대필때도 전화통화할때도 항상 제옆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길을 걷는데도 제 양쪽으로 한명씩 필사적으로 서있습니다 일부러 짜증나서
성기같은길로 가도 양복입고 추해져 가면서도 붙습니다;; 토요일날 무슨 시험을 본다더군요 자기네
회사 들어올수 있는지 없는지를 본다고 근데 웃긴건 문제를 알려주고 시험볼때도 옆에서 조금씩
알려준답니다. 말이됩니까 시험을 알려주다니 그러니까 결국은 그냥 들어오란겁니다 ~
전 안한다고했죠 물론 시험도 볼수 없었구요 그래서 밖에 나가서 정말 친구랑 둘이 일대일로
얘기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앞에있는 공원에가서 담배피면서 얘기했죠 넌 여기가뭐하는덴지
알고일하냐 ~ 그랬더니 오기전에는 뭘할지도 모르고 무의미하게 살았는데 와서 자기꿈을 찾았답니다.
그런모습은 좋았습니다. 좀 철없는아이였는데 정신차린거같아서 근데 전 그일이 맘에 안들었습니다.
차마 말은못했지만 나는 못하겠다고했죠 ~친구가 아쉽지만 알았답니다
토요일날 가려고했지만 사람들이 술먹고 가랍니다. 그래서 까짓거 마지막인데 마시자하고 마셨습니다
미친듯이 ..-ㅅ-;;ㅎㅎ 아침에 일어났더니 머리가 깨집니다. 다들 퍼질러 잡니다. 저는 여기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고 바로 씻었습니다..
무슨플레너라는 사람이 저를 배웅하더군요 제친구랑 제친구방에있는 여자랑 ..넷이 밥을먹습니다.
또 저보고 내라네요 -ㅅ- 와서 돈만쓰고갑니다..
그렇게 나와서 집으로 왔습니다. 한동안 이거땜에 충격? 사람을 못믿는 버릇이 생겼었습니다.
그친구 연락이오면 피하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난후 그친구도 나왔다는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좀어린나이엔 큰빛..1000만원을가지고요..;; 거기서 그럽니다 여러분 통장에 돈이 있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우리가 사기를 치겠냐고 ~ 믿지 마십죠 대출시킵니다. 집에서 돈뜯는 여러가지
방법도 알려주고요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랑 하던 사람들 다나왔다고 그리고 반년이면 된다더니
2~3년동안 있었는데 빛만지고 나온사람들 수두룩하다구요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늦지않게 나와서 다행인거같습니다..
여러분 특히 지방에 있는분들이나 갓전역한 군인분들 ~ 친구가 서울에 좋은일자리 있다고
올라오라고 하면 가지 마십시오 친구랑 일대일로 만나서 이래이래하면 안간다고 하세요
물론 친구도 거기서 빠져나오게하면 더다행이고요 다들 잘 안나올겁니다 ~ 일단 자기가 투자한
돈이 있기때문에 그거라도 어떻게 하려고 있는분들이 많다니까요 ~
그리고 그친구한테 들은건데 티비에서 다단계실체 어쩌구해서 SBS에선가 방송한적이 있습니다.
그거할때 어떻게 한줄 아십니까? 거기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티비를 못보고 삽니다 ~아니
볼시간이 없죠. 새로온사람들 받아들이고 설명하고 그러느라 제가보기엔 일주일에 하루이틀
볼까 말까합니다. 티비에서 그거 한다는거 안 윗대가리들이 그날은 일찍끝내서 다들 밥사주고
편하게 한다음에 다들 빨리재웠답니다. 원래는 밥사주는 그런곳이 아닙니다 근데 그날은
그랬다더군요. 그리곤 자기들끼리 모여서 그프로그램을 봤답니다...-ㅅ- 완전 사기꾼들
참고로 제가 갔던곳은 거여역 1~2번 출구 나와서 좀만 가면나오면 영풍초등학교 앞에있는
건물지하에 있습니다. 그건물에 식당이랑 편의점있구요 가지면 정장입은 젊은사람들
득실댈겁니다.
거기엔 무슨 회사 3~4개가 같이 모여서 한다는데 이름이 잘은 기억이 안나고
청풍 ,썬로드 뭐 이런거였습니다
그밑에는 줄줄이 무슨무슨 통상이라고 이름붙이고요 ,자기들은 합법적이다 뭐라고 우기는데
절대 믿지마세요 ..-ㅅ- 그 아래있는사람들은 사정도 모르고 좋다좋다 하는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좋다고 친구나 지인들을 데리고 오는거구요 ,,ㅡㅡ;;
이런회사 어떻게 없앨순 없는걸까요? 피해자들은 많은데 정작 그들은 잘살고 있지않습니까;;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