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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가 눈에 들어와요

두근 |2007.06.15 20:27
조회 1,446 |추천 0

결혼 1년 반 차의 30이 아직 안된 새내기 주부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여지껏 크게 싸운 적도 없고

 

남편이 너무나도 좋은 그런 즈음..

 

새로 옮긴 직장에서 직장 동료가 한달 전부터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달 전에는 계기가 있어(세미나) 하루를 넘게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세미나 가 있는 내내 저에게 관심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

 

저는 술 한 잔도 안했고 당시 그 남자는 술을 꽤 많이 마신 상태였지요.

 

술을 많이 마셔 그런지 저에게 스킨십도 있었고 다정한 눈빛으로

 

자장가까지 불러주더군요.(옆에서 자진 않았어요)

 

그 때 이후로 살짝 눈이 가긴 했지만..

 

뭐 이렇다할 큰 사건 없이 지내온지 한달...

 

직장에서 마주치면 괜히 한 번더 눈길 가고..

 

점심시간엔 옆에서 앉아 밥먹고 싶어 일부러

 

자주 앉는 곳 옆 자리에 자리 맡아 놓은....그런 저였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쿠궁..ㅠㅠ)

 

직장 동료 한명과 그 남자와 저는 집 가까이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구요

 

그날 제가 취한걸 빌미삼아

 

고백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단 둘이 있을 때지요.

 

당연히...그 사람 입장에선 유부녀인 제가

 

(아! 그 남잔 미혼이고 애인은 있습니다.)

 

싫겠지요. 아니 싫다고 하면 내가 넘 맘아프고...좋아해선 안되겠지요.

 

횡설수설..술 김에 얘기를 쭉 털어놨는데

 

그 사람 태도가 애매합니다.

 

완강히 거절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덥썩 받아들이는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자기도 애인이 있고 나는 결혼까지 했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된다고 할 그런 만남일텐데

 

요새는...

 

그 남자 때문에 옆에 남편이 자고 있음에도

 

그 남자 생각으로 밤을 꼴딱 새기도 합니다.

 

맨 처음엔 그냥 눈이 가는 거겠거니 했는데

 

저 어떡하죠??

 

물론..

 

이혼이나 무슨 결단을 내린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아무것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남편이 싫은 건 더더욱이 아니구요.

 

친구들이...장난처럼 결혼식장에서

 

너 그러다 더 좋은 남자 만나면 어떡하냐고 그랬는데

 

더 좋은건 모르겠지만 눈이 자꾸 가네요.

 

마음이 자꾸 향하네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행하는 자신이 너무 애처롭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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