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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딩들의 개념상실...죽여버리고싶다

동생 |2007.06.17 08:23
조회 1,146 |추천 0

죄송합니다 자꾸 글을 올려서......

오늘도 셤 공부한다고 도서관을 나선 우리오빠.....

녹초가 되어 들어왔더군요.........

들어오더니...한참 불을 꺼넣고 꼼짝달싹도 하지않은채 누워있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공부하다가 바람 쐴려고 밖에 나갔더니...같은 학과애들이 우루루 모여서

무슨 얘길하더랍니다.

 

자기얘긴가 싶어 살짝 들어보니...

여자애들 집단에선.....오늘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남자애들 무리에선.....죽이니 살리니.....

오늘 꼭 잡아다가 족친다면서 그러드랍니다.

한 놈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하니까...뭐가 심하냐고 놈들이 큰소리 치더랍니다.

자기보다...적어도 4살은 어린애들이...거기에....군대댕겨온 놈들도 동참해서.....

 

도망치다시피 그곳을 빠져나왔답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가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납니다.

 

저희 엄마 아빠 힘들게 일해서 남들 다 취직하는 나이에 대학보냈더니....

그래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던 우리오빤데......

 

옆에서 지켜보기가 힘듭니다.

꼭...살인자가 오빠를 향해 칼을 휘두르는데도..

저는 멍청하게 쳐다보기만하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그렇습니다.

저라도 무서워서 학교못가겠지요......

학과애들이 모여서 무슨 공산당잡듯이 눈에 불을켜고 달려드는데

누군들 두렵지 않겠습니까.....

 

정말 이해가 되지않는건 같은 학과 남자애들입니다.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그런 실수를 저질러도 그렇게까진 하지 않을텐데

같은 학과 여자애한테 시간있으면 볼수있냐고 한게 무슨 죄라고......

 

제가보기엔 다들 재미들려서 왕따놀이 하는것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방법이 없습니다.

 

저러다가 정말 저희오빠.......나쁜맘 먹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보입니다.

잠결에 식은땀까지 흘리며 헛소리를 합니다.

 

대체 왜 ....그래야합니까......

사형수도 아니고...

.왜.......제발 살려달라고..........

꿈속에서까지 빌어야합니까.........

 

마음같아선 차라리 몇대맞고 들어왓음 조캤습니다.

그 사람들 전부다......이유없이 우리오빨 놀이감으로 생각하는 그 무개념들다...

감방에 넣어버리고 싶네요.

 

대학생이라는게......사회인이나 다름없는 나이인 그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그 여자........

정말 나쁜년입니다.

자기가 마음에 없으면 시간없으니까 문자하지마세요

전 그쪽에게 관심없어요

이렇게 말하면 스스로 단념했을것을.......

 

왜 이리저리 소문내가면서.....(물론말이 더 와전되었겠지요)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그렇게 까지 했어야했는지......

자신에게 무슨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문자하나 보낸게 사람하나 죽일만큼 큰 죄라고..........

일을 이렇게 까지 만들어서 사람하나를 매장시켜려드는건지/..

 

제가 화가나서 잠이 오질 않네요

어떻게해서든 방법좀 찾아주세요

하나뿐인 우리오빠......

이런일로 힘들어하는것도 저...참 보기 힘듭니다.

그런데.......저러다 우리오빠 진짜 죽을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오늘 들더군요

 

 

 

오빠도 답답했는지 어머니께 전화해서 힘들다했답니다.

같은 학과에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예전에 말했거든요...

어떻게 됐냐고 엄마가 물었더니 우리오빠.....어머니께 지금의 상황을 말했답니다

너무 힘들다고..........

 

저희엄마 오죽했으면

병원비 물려줄테니......때려죽이라고 했답니다.

하긴....자신에 아들이 여러명한테 둘러쌓여 맞을수도 있는데......

몇걸음만 걸어도 수십가지의 욕을 들어먹어야하는데.....

그걸 알아버린 저희엄마......저보다 더 억울하시겠지요......

 

마음같아선.......그 여자 불러다가 따귀라도 몇번 날리고 싶네요

아무리.....21살.......어린나이라고 하지만.......

이런 사람이....이런여자가..........이런인간들이 어딨습니까.......

 

이대로 지켜볼수만은 없습니다.

우리오빠가 아니고 내 주위에 다른애가 이런상황이라해도

저 정말 못참습니다.

 

제가 다 힘이듭니다.

저에겐 저희오빠....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저 꼴을 계속 지켜보고만을 없네요......

 

그리고 그 여자 싸이주소압니다.

마음같아선 지금 그 여자 싸이주소 올려서.....

머같은 욕을 다 얻어먹게 하고 싶지만......

그랬다간.....저희오빠.....

정말 오늘이 마지막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후~~~~~~

............................................................................................................................................

 

 

 

 

 

 

 

 

 

 

 

 

 

 

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동생임에도 우리친오빠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수 없어서..

어렵게 글을 써 올립니다.

 

저희오빠는...27살인데....이제 대학교2학년이죠.

뒤늦게 학교에 들어가서 6살 차이나 나는 어린애들과

같이 생활하는게 무척이나 힘들어보였지만....

자신의 꿈을 굽히지 않는 모습,,,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마른하늘에 날벼락...

열심히 공부만 하던 오빠가 어떤 여자에게 호감을 내 비추더군요...

어떤 애냐고 물어봤더니 21살의 같은 학과 애라고 했습니다.

뭐...좋아하는건 아니고...그냥 관심이 있다...정도로만 얘길 하더군요

 

저희오빠...제가 동생이어서가 아니고...

정말 착한오빠입니다.

맘도 무척이나 여리죠.....그래서 어렸을때부터...저희부모님이 오빠일이라면

노심초사 하셨습니다,

저도...오빠보다 3살이나 어리지만...

가끔 저희오빠를 보면 어린애같은면도 많다고 여겼지요

 

아무튼 얘기가 길어졌는데..

저희오빠...남들한테 피해한번 준적없는사람이고..

너무 착해서 오히려 그게...제가보기엔 큰 걱정거리일만큼 순진합니다.

단점이라면...남자답지 못한...소심함...

 

관심이 있는데도 오랫동안 속으로만 끙끙 앓더군요...

 

그래서 전 오빠에게 같은 학과니까..우선...친하게 지내면서

그 여자맘을 좀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같은 학과인데도 인사한번 해본적 없다더군요...

 

어느날...친구한테 물어서 그 여자전화번호를 땄다고 저한테 말했습니다,

저는 나중에 문자라도 하나 보내보라고 했는데

그게 화근.....

...

좋아한다라고 말한것도 아니고...

시간나면 한번 볼수있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그담날부터...학과 모든애들이 수근수근.......

나중엔 대놓고...늙은놈이 주책이라는식으로

저희오빠를 욕하더라구 하더군요.......

 

저희오빠...늦게 학교에 들어가서 그런지...

공부도 굉장히 열심히 합니다.

남들이 미친놈이니...재수없니...못생겼니...

지 분수를 모르니...

이유없이 자신을 욕해도...

우리오빠 꾹 참고

학과 공부를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수업을 들었드랬죠.....

.

근데 참으로 웃긴게...그 여자랑 같은 학과니까 같은 수업을 듣는 날이라...

강의실에 들어갔더니...

그애와 친구들이..   "지가뭔데 수업에들어와...염치도없지..."

이런식으로 오빠를 향해 얘길 하더랍니다.

 

그 문자 한번 보냈다고...

학생이 학교에 공부하러가는데...

학생신분까지 포기해라는건지...

 

화가납니다.

우리오빠가 무슨죄가있습니까...

.물론 나이차이가 나서...저희오빠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관심있는 사람에게...문자한번 한게 무슨 큰 대역죄라고...

 

 

 

우리오빠가 오늘 그러더군요...

왜 연옌들이 악플때문에 죽음을 택하는지 알겠다고...

자신을 모르는 애들이...자신을 향해...터무니없는막말을 내 뱉는거...

사람으로써 참을게 못된다고....

 

이해합니다.

동갑내기도 아니고 자기보다 한참 어린애들이 자신을 손가락질하는데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시험기간인데...저희오빠 맘을 못잡고 있습니다...

주위에선 그냥 무시해라고 했답니다.

괜시리 같은 학관데 따지고 들어갔다간 일이 어케 될지 모른다고

 

저도 저희오빠가 좀 답답하지만...

정말 어쩔수없는 방법인듯합니다.

왜냐면...우리오빤 나이먹어서 학교들어가서인지 친구가 많이 없지만..

그 친군...학과에서 친구가 굉장히 많다더군요...

 

그리고 말이 무시지..

어찌 그게 말처럼 쉽겠습니까??/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자 취급하는데.......

그걸 누가 무시할수 있겠어요......

 

마음같아선 학교에 찾아가서 그년 머리를 잡아서 남들보는앞에서

개망신주고 싶지만

...저희오빠 때문에 제가 참습니다.

 

정말 내가 그랬다간 멀쩡한 우리오빠 정말 개싸이코로 오해받을까봐.........

 

이러다가....우리오빠......정말 큰일날까 걱정입니다.

누구나...좋아하는사람에게 한번쯤 건내볼수 있는 말을 가지고....

그 여자...왜 이리저리 떠벌리고 다니면서 사람을 바보로만드는건지.....

그리고 그 주위 친구들은...그게 무슨 큰 잘못이라고...

자신과는 상관도 없는 우리오빠에게 막말을 내 뱉는건지...

 

그 여자를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한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오바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불쌍한 우리오빠....

..무슨방법이 없을까요???

 

그 여자가 자신을 욕하는것도 상당히 마음아플텐데...

자신과 말한번 해본적 없는애들이...

뒤에서 앞에서 옆에서 손가락질 한답니다.

 

처음엔 나이가 어리니까...아직 철이 안 들어서 그런거라...

이해하려던 우리오빤데......

저리 착한 우리오빠가...

밤에 잠도 못자고 고민하는걸 보면...

제가 학교에서의 생활을 보지 못해서 그렇지...

정도가 좀 심한듯 해보입니다.

 

중고딩도 아니고...성인이라고 말할수있는 대학생들이..

어찌 그리 개념이 없는건지...

 

 

악플달지마시구요....

동생으로써 오빠를 걱정하는 마음이니...

제발...도움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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