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이제 곧 300일 되고요 ^^
전 대학교 1학년이고,
남자친구는 고3이죠, 현재 기숙사학교에서 열심히 공부 하고 있고요 ^^
진짜.. 어딜 내놔도 손색이 없는 정말 착한 남자친구입니다.
하지만 3달 전부터 불행은 시작됐습니다.
남자친구는 기숙사학교여서, 컴퓨터는 물론 핸드폰도 없어요 ^^(연애하기 참 힘들죠)
근데, 어느날 12시 넘어서 남친이 네이트온에 들어오는겁니다.
전 깜짝놀라서 막 말을 걸어봤죠;
알고보니 남친 친구..
그리고 조금 더 얘길 들어보니 3년 전 부터 제 남친을 좋아하는 여자애랍니다..-_-
허허허..-_-
어이가 없어서..-_-
저보고 남친이랑 헤어지라고 그러고요..ㅠ 암튼, 별 지랄을 다 합니다... 정말..ㅠ
저한테 뭐 창녀라느니, 미친 발정난 암캐라느니, 이상한 욕도 하고요..ㅠ
남친이 아무리 들어오지 말라고해도 맨날 들어와서 그러고 갑니다.ㅠㅠ
휴..ㅠ
네이트온 친구차단 누르면 되겠지만..
걔가 해주는 말들이,
제가 남친에 대해 모르는 것도 좀 있어서..
그리고, 왠지 뭐랄까 친구차단 누르면.. 지는 것 같이 여겨질까봐 ..
그러지도 못하겠네요..ㅠ
진짜..
걔가 나타난 이후..
항상 29일이던 생리주기가, 35일 막 이렇게 변해버렸고요..
눈밑에 다크써클이며,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자다가도 몇번씩 깨요...ㅠ
진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합니다.
남친한테.. 제발 걔 그만들어오게 하라고. 그래도.. 남친 말도 안듣고.
남친이 비번을 바꿔도 해킹해서 계속 들어옵니다.
그리고, 계속 저보고 남친이랑 헤어지라고 하고요.................
남친이랑 자기랑 있었던 일도... 거짓말 하네요..
처음엔. 남친이랑 잤다고 하더니,
한달 뒤에 다시 얘기하기를, 못잤다고.. 남친이 자기한테 손끝하나도 건들지 못하게했다고.. 그러네요
휴...
친구가 신고하라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 여자애 이름밖에 몰라서 참.. 신고하기 그렇네요..ㅠ
이름이랑, 맨날 12시에 들어온다는 정보만 가지고도.. 어떻게 신고 할 수 있을까요?
전화번호 물어보고 싶지만, 남친도 전화번호부에서 걔 이름을 아예 지워서.. 모르고요..ㅠ
진짜 신고하고 싶은 마음만 듭니다. ㅠ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