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다 잊었는줄 알았는데..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러 그도 날 잊은줄 알았는데.
익숙한 번호로 어제 새벽에 문자가 왔네요.
이젠 시집도 갈 나이고 또 사랑하는 사람도 생겨 아무렇지도 않을줄 알았는데.
어디서 내 소식을 들었는지 행복해 보여 다행이라고, 당신은 좋은 여자라고 보낸 문자가 세통이 연이어 내 맘을 치네요.
차마 답장 보낼 생각조차 못하지만, 또 차마 매몰차게 지우지 못하고 월욜 아침부터 싱숭생숭하여 글이라도 남기면 괜찮을까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