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 여대생입니다....
학교 갔다가 바로 아를바이트 하며 용돈 벌이를 하는데요.
시급 3100원에 하루 5시간씩 일하니...월급 40이면 많이 받는거예요..
그 40에 적금 20 넣고 밥 사먹고 교통비 하다보면 돈이 턱없이 부족해요 ㅠ
제 남친은.. 지금 산업체 다니는데요..
한달에 80정도 법니다.....
둘다 암울하죠
이제 본론 들어가자면..
요즘따라 남자친구로 인해 생활이 많이 쪼달려요..ㅠ
솔직히 몇달전에 남자친구가 중고차 하나를 샀는데..제가 100만원 보탰구요
생일선물도 자기가 시계 갖고싶대서 15만원 썼구요
생일선물 뿐만 아니라 뭐 해줄때마다 거의 10~ 20나가요..
근데 제가 이번에 성년이었는데 장미 꽃 한 송이 해주지도 않더라구요..
돈 좀 빌려달래서 20씩 30씩 빌려줬었구..지금도 못 받은 돈 있구요...
밥도 항상 제가 사고
영화도 제가 거의 보여주고
이렇게까지했는데
나보고
네가 해준게 뭐있냐고....이런식으로 얘기한답니다..(진심이 아니란 걸 알지만)
오빠가 하는 건 오로지 차 태워주는거........
가끔씩 제가 가스비도 내주고요..............
너무 힘들어요..솔직히 오빠가 자존심상해할까봐 이런말도 못하겠어요
내일 오빠 아버지 생신인데...제가 없는 돈 모아서 아버지 티셔츠 한장을 사놨는데
오빠한테 말하니깐
헉.................
헉.................
나 선물 사지말고 네가 준거 내가 준 척 할까?
이러는겁니다.......................................
아..
오빨 너무너무 사랑해서
헤어지기는 싫은데..ㅠ
너무 힘드네요...
요즘따라 제가 이용당하는 것 같기도 하고..
생활면에서 많이 쪼달립니다...그렇다고 저희집이 부자도 아니예요..아버지 고물하시고..
어머니는 가끔씩 아버지 하는 일 도와드리고..
어쩌죠..........힘들어요..
헤어지면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젤 최선의 방법이 헤어지는 거 같은데..
이런 방법말고
이 오빠의 이런태도를 어떻게든 고치고싶네요.. 저도 좀 얻어먹어보고싶기도해요;;;;;;ㅋㅋ;;;;;
저도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따끔한 충고도 달게 받을테니 리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