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서울과 근교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고기집들

런취 |2007.06.20 16:09
조회 1,005 |추천 0

서울시내에서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고기집들입니다. 은평구,마포구,의정부 등에서 삼겹살, 안창살, 갈비로 유명한 음식점 소개.

 

1. 삼겹살, 안창살-은평구 수색동 돼지네 연탄갈비

 

수색동사무소 인근, 은평터널 방향, 02-305-5559

 

수색에 한쪽에 위치한 돼지네 연탄갈비는 부답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와 저렴하면서도 고기의 품질은 뛰어난 것이 매력적인 음식점.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어느새 수색에서는 맛집으로 이름을 알려진 음식점

삼겹살 4천원, 안창살 8천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처음 방문한 많은 사람들은 의구심을 갖지만, 이 집에서 한 번 맛과 서비스를 느껴본 사람은 감동을 하며 다시 찾게 된다.

오랫동안 마장동에서 돼지,소고기 유통을 해온 사장님 덕에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들여올 수 있는 것이 이 집 가격의 비밀.

여느 저렴한 고기집들과 달리, 음료무료, 야채제공 등 푸짐한 서비스도 음식맛과 함께 이 집의 매력.

특별하게 개발한 이 집만의 소스로 만든 라면, 김치삽겹살을 먹고 난 후, 볶아 먹는 볶음밥도 꼭 맛보아야 하는 이 집만의 별미.

 

 

2. 의정부-횡성한우촌

의정부시 의정부2동에 자리한 ‘횡성한우촌(村)정육식당’에서는 1+등급 한우(韓牛)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등심모듬 600g이 4만8000원. 비싼 고깃집에서는 1인분(200g)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고기 질이 떨어지느냐? 이 곳 고기는 강원도 횡성의 고랭지에서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자란 1+등급 한우만을 쓴다. 횡성한우는 우수한 송아지를 선별, 생후 4~6개월에 거세하고, 26~28개월 자란 700㎏ 이상의 소만 도축한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고, 마블링이 뛰어나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시중 유통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지만 김옥연(여•39) 사장은 직접 횡성 현지에서 일주일에 3회 이상 고기를 구입해 유통비를 최소화했다.

 

3. 돼지갈비-마포 조박집

<>조박집(마포 원조 주물럭 건너편,02-712-7462 )=마포에는 유명한 돼지갈비 집들이 많다.

20~30년은 기본이고 50년 가까이 된 집도 있다.

그 중 조박집은 맛과 분위기가 흐트러진다는 이유로 일체의 언론 노출을 꺼리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돼지갈비의 명소.

여주인이 주방과 홀을 오가며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하다보니 종업원들도 자발적으로 서비스를 해준다.

가로세로 7~8cm크기로 썰어 놓은 도톰한 돼지갈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른 양념은 감칠맛이 난다.

고춧가루를 치지 않고 허옇게 무친 새콤한 무채와 잘 익은 고기를 한 점 입에 넣으면 왕항문상이 부럽지 않다.

이 집 돼지갈비는 자극적인 단맛이 빠져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투박한 스테인레스 그릇들과 찌그러진 양은냄비를 사용하지만 담겨 나오는 총각김치,파 무침,된장찌개만큼은 수준급이다.

단골들은 작은 양푼에 밥과 총각무,우거지를 넣고 된장찌개를 몇 수저 둘러 비벼 먹는데 이 맛도 일품이다.

후식으로 내오는 식혜는 오랜만에 만난 할머니의 손맛 그대로이다.

 

4. 윤도령갈비 - 8천원에 즐기는 푸짐한 밥상 … 묵은김치에 싸먹는 갈비 색달라

 

강서의 먹자거리 메카는 ‘발산’역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국내에서 잘 나간다는 패밀리레스토랑이 도로를 끼고 양 쪽에 포진해 있고 골목 안쪽으로는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윤도령갈비’는 가벼운 주머니 사정과는 상관없이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윤도령갈비’는 커다란 내부가 돋보인다. 대충 보기에도 장사가 잘되는 곳이구나 싶은데 일반 갈비집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1인분에 8천원하는 ‘암퇘지갈비’를 시키고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등장하는 밑반찬 하나하나가 ‘서프라이즈’였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제철 회’다.

 

입맛을 돋울 정도의 적은 양이지만 주꾸미, 참치, 홍어회 등이 철에 따라 제공된다. 맛은 전문점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식사 전 애피타이저로서는 훌륭하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해파리무침, 탕평채, 호박전, 동치미, 참나물 겉절이가 쉴 새 없이 등장하면서 테이블을 가득 메워 버리는데 ‘상다리가 부러지겠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온다.

 

워낙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화려한 밑반찬들은 ‘대충’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노파심도 든다. 하지만 알고 보니 ‘호박전’은 광탄에 있는 밭에서 직접 심은 늙은 호박을 냉동해 갈아 만든 것이고, 딱히 별 볼일 없어 보이는 겉절이는 참나물을 맛깔스런 양념에 무쳐낸 것이다. 동치미는 싸한 탄산가스가 속을 뻥 뚫어주는데 이것도 보름 이상 숙성시켜 만든 것이다. 게다가 리필을 해달라고 하면 마다하지 않으니 도무지 타산이 맞지 않을 것 같다.

 

꽉 찬 테이블을 보고 있으면 ‘1인분에 8천원짜리 갈비 먹으면서도 이런 대접을 받을 수 있구나.’ 싶다. 밑반찬들의 화려한 등장에 막상 고기에 대한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건만 보통 둘이서 3인분은 시켜야 성이 차는 것과는 달리 2인분을 시키고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상추를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이곳만의 ‘먹는 법’을 따라야 한다. 같이 나오는 묵은 김치에 고기를 싸먹는 것인데 처음 보면 간장에 절인듯 색이 그다지 구미를 당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막상 고기를 싸먹어 보면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게 생각보다 맛있다. 김장김치를 묵힌 후 일일이 물에 씻어 만든 것으로 보기보다 깊은 맛을 내고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사장 허강례씨에게 그 비결을 물어보니 키워드는 ‘박리다매’. 그도 그럴 것이 윤도령갈비는 280평 공간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고 있고 주말의 경우에는 하루에 5~6백 명의 손님이 방문한다. 이러한 상황이니 많이 주는 만큼 많이 팔아 남기는 게 가능한 것이다.

 

점심시간에는 한정식을 파는데, 단돈 1만원 1인분에 남도식으로 차려낸다. 장대, 서대, 굴비구이가 나오고, 샐러드, 홍어회, 간장게장, 열무김치에 된장찌개, 갈비뚝배기, 돌솥밥 등이 나온다.

 

돼지갈비도 맛있지만 윤도령갈비(소갈비)도 맛있다. 돼지갈비는 특성상 질긴 감이 없지 않지만 소갈비의 경우, 고기가 부드럽고 양념이 은은하게 배어 있다. 물론 가격이 좀 더 센 왕갈비도 있다. 하지만 소갈비로도 충분할 것 같다. 1인분에 1만 3천 원 하는 소갈비는 그 유명하다는 포천이동갈비에 비해 가격과 맛 모두 따졌을 때, 훨씬 낫다.

김미선 기자 lifems@economy21.co.kr

 

5. 충무로 대한극장 주변 고깃집

 

대한극장 주변을 이 잡듯 뒤져 찾아낸 맛집은 총 47곳. 이들 47개의 음식점 중에는 대한극장 고객에게 할인 및 무료 음식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도 포함되어 있다. 또 맛집 가이드 기사를 읽고 난 뒤 ‘대한극장 주변 먹거리 완전정복’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맛집을 추천하는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대한극장 초대권, 맥스무비 영화 할인쿠폰, DVD 플레이어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고 응모자 전원에게는 강냉이 3,000개씩 적립해준다.

<고깃집>

늘봄날

삼겹살 전문점이지만 가정식 백반과 찌개류 등 한식을 맛볼 수 있다. 정원에서 고기 구워 먹는 맛이 일품.

 

메뉴: 가정식 백반 4,000원/ 김치찌개, 된장찌개, 쌈밥 5,000원/ 생삼겹살 8,000원

전화번호: 02-2274-4487

 

고삐

‘숯불특수부위전문점’인 고삐에서는 숯불에 고기를 구워 고기 맛이 더 좋다. 돼지갈비가 1인분에 6,000원, 삼겹살이 3,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다.

메뉴: 돼지갈비 6,000원/ 냉동삼겹살 3,500원

전화번호: 02-2269-1662

 

필동가

숯불갈비와 주물럭 전문점. 점심시간에는 갈비탕을 먹기 위해 찾는 손님이 많다.

메뉴: 갈비탕 5,000원/ 돼지갈비 8,000원

전화번호: 02-2273-7497

 

옛날농장

고기가 정말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난 곳. 돼지갈비와 와인삼겹살이 대표메뉴다.

메뉴: 돼지갈비 8,000원/ 와인삼겹살 8,000원

전화번호: 02-2278-7939

 

돼지마을

맛있는 삼겹살이 생각날 땐 삼겹살 전문점인 돼지마을로. 값이 저렴해 부담 없이 많은 양을 즐길 수 있다.

메뉴: 삼겹살, 갈비, 고추장삼겹살 각 3,000원

전화번호: 02-2279-2352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