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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머피의법칙에 걸려들다....(수정:음악첨부)

[묵향] |2007.06.21 11:21
조회 284 |추천 0

죠르무 무스타키 - Ma solitude(나의고독)

 

 

어제밤 잠잘때부터 많이 꿉꿉하더니..~~

편히 자질 못했다.다크써클의 압박...(역시 나이는 못속인다..)

 

난..아침출근할땐 샤워를 하지 않는편인데~~여름이고 배란다 문을 열어놓고 잤더니..

아침에 너무 꿉꿉하고 그래서..늦게 일어난편이였지만~~

미지근한물에 샤워를 했다~(내가무슨용가리통뼈라고..그늦은시간에....느긋하게 샤워를..)

평소보다 욕실에서 늦게나왔으니..

엄마는 내가 머..대충 준비하고 출근한줄 아셨나보다..

 

 

속이 좋질않아..죽이라도 먹고 출근할려고..주방에 들어섰는데~

엄마 깜짝놀래시며..~~

"옴마야~~니 아직안갔나~?

어쩐지~ 아침에 먼가 허전하다 캤는데..니 아침에 가는걸 못봤네~  " ㅡㅡ;

니 밥먹을려고 주방에 왔나? 니 그냥 간것 같아가꼬~ 죽있는거 훈이(돌갓지난애기)다 매기고..~

달걀삶은것 밖에 없는데? " 이러신다... ㅡㅡ;(속안좋을때 계란 노른자 먹어봤는지들...)

 

머 어찌하여..나중에 냉장고에있는 닭죽있는거 찾아서..조금먹긴했다..

 

 

이런저런 늦어서 아침에..택시타고 출근하는데..택시아자씨~완전초짜다..

샛길 하나도 모르고..통화하시면서..신호 다놓쳐버리고..ㅡㅡ;

9시3분전에 도착했다..

울팀장...쫘악~~~쬐려보고  있다.........................

가뜩이나 어제 실수한일이 있어 오늘 보고 드려야 하는데 숨이 턱 막히네....에효

 

내 책상위에..오늘있을 입찰서류봉투가 도착해있다..~~

며칠전에 본사에서 서류를 잘못해서 보내버리는 바람에..급조해서 오늘 다시 받은건데..

(이서류넘...ktx타고 내려왔다 ..비싼놈..)

눅눅한날씨가.봉투가....어째~좀 후질근하다..~(ktx특송에서 이리저리 많이 치였나보네~)

톡톡~~흔들어서 한쪽으로 밀고..가위로 슥슥~자르는데..먼가 가위날부분이 묵~직하네....?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서류랑 봉투랑 딱 달라붙어선~~~봉투랑서류랑같이 몽땅 잘라버렸다...

아차 싶었지만..이미 때는 늦은듯하다.. ㅠㅠ

 

아침에 늦어서 눈썹도 못그리고 나온지라~~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수 없는 노릇이니~

얼른 그려주자 싶어~급하게 한쪽 그리고 그다음한쪽 그릴라는 찰라~~눅눅해진 펜슬끝이

툭~하니 부러져버렸다..ㅠㅠ  한쪽만 그린채로..열씨미 펜슬을 칼로 깍고 있는데..

직원들 하나둘 지나가며 ..한소리들 하네~.ㅠㅠ못살어~~

눈썹그려줬으니..립글로스도 발라줘야하지 않겠나~???..

조그만한 거울보며 몰래몰래~바르고 있는데...팀장 부르는 소리에 놀래서..(먼가찔리는게 있으니 그냥 부르는소리에도 예민하다..)그만 떨어뜨려버렸는데..

그것이 하필~~~ 하필~~~~~~~~~~~~~~~하늘하늘 브이넥 옷속으로 들어갈껀 머람..ㅠㅠ

핑크색이 얼룩얼룩 옷에 묻고..ㅠㅠ 아 못살어~~~~~~~~~~~~~~

 

 

나랑 유일하게 별로 친하지 않은직원~아니~~~앙숙이라고 해야할까~?

자기가 며칠전에 일처리하겠다고 해서 이메일 보내놓으라고 하더니만~

대뜸 아침에 10시되서 출근하면서..30분뒤에 나갈껀데..자기못했다고 나더러 일처리좀 해달랜다~~

내가 무슨 슈퍼우먼도 아니거~~가뜩이나 오늘  예민하고 신경써야 할 업무들 많은데..~~

당장 해달란다~~~~.. 아휴~스팀....스팀 스팀~~

난~! 난~~!! 슈머우먼이 아니라구 이자식아!!~~~~~~~~~~~~~~

 

아무튼~~~~~~

난..지금 아주 중요한 입찰을 앞두고 있다..

그 찢어진 입찰서류들을 붙혀야만한다..

어떻게하면..어떻게 하면 감쪽같이...~~~ 한두번 들어가는 업체도 아니고..~

너덜너덜 해진 서류를 내밀순 없지 않은가.. ㅠㅠ

네이트 내 닉넴을 보고(서류잘라먹었다는 닉넴) 본사 어린여직원이(올해 스물하나던가?) 위로라고 해준다..

"대리님~~~~~~~~저는 며칠전에..빈봉투인줄알고 버릴려고 갈기갈기 찢었는데..

찢다보니 먼가 색깔이 보여서..봤더니....다른여직원이 상무님 드릴려고 서류 넣어놓은게 있었어요...그날 걔랑 나랑 상무님방에 들어가서 죽을뻔했어요.. 상무님 성격 아시죠?? 세상에 듣도 보도 못한 이욕저욕 다 먹었어요...ㅠㅠ 그러니..이런저를보고 우울함을 달래세요..호호호호" ~~~라고한다..ㅡㅡ;

 

그래..나름 위로가 된다...위로? 위로?위로? ???????????

 

나 어쩌나...~~ 오늘 이머피의법칙을 잘넘겨야 할텐데..

중요한건..내예감은 잘 틀린적이 없다...

입찰...팀장님더러 하라고 해야겠다... ㅠㅠ

내머피의법칙으로...회사에까지 민폐를 준다면............난 난~... 평생 이머피의법칙에서

빠져나올수 없을듯..

 

비가 내릴듯 말듯.................... 시원하게좀 내려줬음 좋겠다.......

 

오늘은..중요한업무도 전부 딜레이 시켜야겠어요..

피곤한 오전....... ㅠㅠ

편안한 오후가 될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우리 삼공방님들은....오늘 좋은날 되셔야죠..~?

 

 

** 일단 점심시간은 잘넘기고..지금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있는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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