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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이란 사람(?)의 폭행...

불쌍한 울 ... |2003.05.29 05:23
조회 36,990 |추천 0

24년전 가난한 집 맏며느리로 시집을 오신 저희 엄마...

시집와서부터 아버지 누나 두분과 여동생 두분...그리고...남동생이라는 그...(모르겠네여...어찌 불러야할지...) 모르겠어여...시집살이복이란 것도 타고 나는건가여?...

지금은 어느덧 50중반이 되어 어느새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 하신 울 엄마...

 

저희 엄마와 아버지 남동생...그래여..그 작은 아빠라는 사람...

네...그 인간..장가 가기전까지 우리 엄마와 그 사람...너무나도 사이 좋고 보기좋은 형수와 시동생...

예...그랬어여...그 사람 늦둥이로 태어나 부모 일찍 여위고 형이 뒷받침으로 인해...대학까지...아니져..군대 제대후 취직까지...결혼까지...집까지...

가난한집 아들로 태어났지만 고생 하나 없이 지금은 나이 45나 넘은 이젠 중년의 아저씨가 되었져...

근데 저는 그 인간을 세상에서 가장 혐오합니다...

저희 엄마...그리고 저희 80이 넘으신 외할머니..

무슨 죄가 있다고 아직까지...

13년 전...저와 제 어린 동생들...제가 그때..초등학교 3학년때였으니 제 동생들 각각 1학년 그리고 유치원생이였쪄...갑자기 새벽에 술에 만취가 되어서 집 현관문을 두드리며 동네 사람들이 다 깨어날 정도로 문열으라 소리를 지르며 횡패를 부리며...들어와...저희 엄마를...마구 구타하던 그 인간...

이유여? 이유는 정말 터무니 없는...제가 어릴적 부터 다 보고 엄마랑 외할머니랑 부등켜 안고 울면서..지켜봐온...제가 정말 증인이 될수 있어여..

저희 친할머니는...제가.초등학교 1학년때..어느 겨울날 저희 집으로 엠브란스차와 함께..옮겨지셨어여..

중풍이라는 병세 증상과 함께요...아시져..그 병이 주위 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지금은..의학의 발달로 마니 나아졌겠지만..그때 당시엔...

네...그랬어여..할머니..밤낮으로 온 집안.벽에...변 묻히시며...저희 엄마 막내 동생 임신하신 와중에도...할머니 지키시며...외할머니까지 오셔서...뒤에서 보이지 않는 눈물 혼자 흘리시며...다름아닌...

사돈의 벽에 묻은 똥과.사돈 기저귀 빨래며...심지어 목욕까지..그럼서 거의 1년을 넘게 그 힘든일을 다 하셨던 분들이 바로 저희 엄마와 외할머니세여...

근데 어쩌져...지금 와서는..듣는거라고는....고맙다는 말대신...원망뿐이라녀..

아니져..어쩜..흠 잡을게 없어서. 말도 안되는 거 가지고 꼬투리 잡아 돈 한푼이라도 더 뜯어낼 심보인지..저희 외할머니도 참 대단하시져...할머니 귀한딸...없는 집에 시집 보내신것두..속상하실텐데...

시동생이란 인간한테 구타까지..당하며...50이 넘은딸..이젠..병간호까지...ㅠ.ㅠ.

그래여..그 인간이..횡패 부린건 다름 아닌 돈이였어여...

그때 당시 40이 넘으신 우리집 형편과...막 신혼살림 차리며 갓난 아기 하나 델꼬 사는 지 형편과 비교를 하며...돈을 요구하던..그 짐승...

엄마 구타 당하시며..겁에 질려 울며 도망치던 엄마 뒷모습...아직도 전 그때..가슴에..박힌 못이 더 깊게 찔려오는 듯한 기분이네여....

아빠는 모하셨냐고요? 글쎄여...저도 지금까지..이해할수 없던건..그떄..가만히 계셨다는거져...

남도 아닌..자기 부인이 자기 동생한테 그리 구타를 당하고 있는데..가만히 지켜보시기만 하시던 울 아빠...네....그랬어여..저희집...큰집인데도 불구하고...딸만 셋이던 우리집..

불행인지 다행인지..그 짐승은...딱 첫번째..아들 하나 낳아버리더라고요...

그땐...아무 생각 없었어여...저희 아버지도 아들에 대한 큰 미련이 없는듯 보이셨으니까여...

어쨌든..그때...당시엔 정말로 큰돈이져...1000만원이란 돈 쥐어 줬어여...결혼도...대학도...신혼집도..울 엄마 아빠가..다 해주셨는데..또..1000만원이란 거금까지...

저희 엄마..그때..이후로..웃음이 마니 줄으셨져..아마두...

그뒤로..저희 집은..항상..큰소리만 났어여...엄마 아빠..부부간의 갈등이라기 보단...시동생으로 인한..싸움..

어린 덩생들과 저는 항상 그런 모습만 보며...그 인간..저주해오며...꼴도 보기시러하며..그럼서 살아왔어여...

근데 어쩌져...피가 진하긴 한가봐여...아님..동생에 대한 사랑이 너무 지극해서 인가...

엄마와 저희들 몰래..뒤로..한달에 한번씩...생활비 까지 챙겨주시면서 살아오셨더라고요...

더 기가 막힌건여... 그 인간...저희 아버지가 공부 시키고..계속..돌아댕기시면서..다 알아보신후..

경찰이란..말도 안되는..절대..자격없는 그 인간..평생..공무원이란것도 함 해볼수 있께 해주셨어여..

근데 어쩌겠어여...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살아왔던게..얼마나 힘들겠어여..

결국엔..몇년 안되어 사고 치더라고 흔히 말해...짤렸다고 하져...

결혼 후에 바람 3년 정도 펴오던 여자를...자기 같은 파출소에 있던 상사한테 소개시켜주는...

그럼.말도 안돼는...미친짓을 한후...나중에 다 들통나..결국 짤렸쪄...

저희 아버지 얼굴에 욕먹게 하고...

그러더니..한..1년 2년 놀더라고요...부인이란 사람이여?

남편이 집에서 놀건 머건 간에...나가서..몇십만원짜리 머리 매일 해가면서...있는 멋 없는 멋 다 부리며...정말 한심한 인생 살고있고....

전...아직도 기억해여....저희 엄마...속상하셔서.술에 취해...쓰러져 계실때..그 인간..저희 집에서 자식들 델꼬 밥 두그릇 씩 챙겨 먹던 그 사악함....밥이 넘어가나보져...

안볼래야...안볼수도 없던게..일년에 몇번 있는...할머니 할아버지..제사...

악하지 못하신 저희 엄마...그런 일 이후에도 제사 때 마다 꼬박꼬박...다.챙기시며..그 작은집애들...이중으로 용돈 까지 챙겨 주시며...

솔직히 바라는건 아닌데여...그 인간...저한테 지금까지..만원 한장 지어준적 없져...저희 아버지는..매일 매일 그 집애들 챙기느라 바뿌신데...

저희 아빠.또..동생이 그렇게 집에서 놀고 먹고 있는게 못마땅 하셨나봐여..

이제는...엄마 아빠가.직접 운영하시는..모텔에까지..델꼬 오셨어여..

한달에...하는일 별로 없이..150만원...아니져...그 인간이..하루에..뒤로 빼는 돈이..보통..5~6만원정도니까..꽤..괜찮은 보수져...밥 3세끼..다..가게와서 먹고 담배 하나 지 돈으로 안사서 피니...

그러면서...일년에...겨우..두세번..겨우 볼까 말까 하는...조카인..저...

저한테..따뜻한 말한마디...."밥먹었니?" 이 한마디 조차도 안하는..그 인간....

두달전 일이에여...

이제는..아예..모텔 임대를 내 달라고 난리에여.

그리고...있던 종업원까지...다..내보내라며...뒤에서 저희 아빠..맘 흔들리게 하고...

저희 엄마가.그것만은 안된다 하시니....

어!쩌!져!!!

또...엄마를 향한 구타....

옆에 있던 물건들 다 내 던지며...머리 잡고...이번엔 저희 아버지 말리셨다고 하더라고요...

엄마 도망가시다가...모텔앞에서...택시에..부딪히셔서...다리 기브스하고.수술까지..병원에..한달 계셨어여....그럼서도...경찰에 신고도 못하고...저희 때문에..아빠랑..이혼도 못하시고..매일..아직도 울며..사시는....

저여....그간..10년간...아무말 안했어여..

아빠 속상하실까봐...그리고...그 인간..그래두 이해 해 볼라고 했어여...막내로 태어나..부모 사랑 들 받아...외로와서 저럴수도 있겠다..좋게 좋게 생각하면서...

근데 어쩌져...더이상은 볼수 없겠어여...그 일이 지난후에도 그 인간..아직도..모텔에서 일하고 있데요...

나갈 생각을 안한데요...아직 임대 달라고 고집 피우며...

전...아빠한테..첨으로..울며...말씀드린적 있는뎅...

내가...아니..저랑...제 동생들 얼만큼..상처 받았고..힘들었고..두렵고...엄마 불쌍하고 한거...다 말씀 드렸는데....아직..동생..내보내지 못하시더라고요...

옆에서 아직도 감싸시면서 말에여..저 그 인간한테도...고래고래 소리지르며...험한 말까지 했는뎅....

다 소용없더라고요...자존심이란건..더따 다 내버리고 오로기 자기 이익만을 위해.남...상처는 생각도 안하고.아직 저렇게 버티고 있어여...

어쩌져..... 저 어쩜 좋져....

여즘들어선..정말로.울집에 오빠란 존재가 없단게..너무 서럽고 시러여...다들..맏딸인...나한테..의지하더라고요...심지어는..엄마.외할머니...이모들...그리고 제동생까지도요....

저 솔직히 마니 무서워요...담주에..한국에 들어가는데..들어가서.제가 몰 어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저 이렇게 마니 힘들고 지친 상태라.누구에게 의지도 하고 싶지만...다른 일도 아니고..저희 집안일..어찌보면...흠이져..

근데 이렇게 용기 내어 주절주절 글 올려여...읽어주신거 감사하고요...

저처럼 누군가를 미워 하며 살지 않으시길 바래여....

실은..저..매일 매일..그 사람 얼른 벌받아..목숨 끊어져라..하며..유치하고도..말도 안되는...그런..어리석은 생각만 하고 있거든여....

부탁드려여...조언 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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