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한여름 같다.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을 생각만 해도 마음이 무거워지고 땀으로 고생하는 세상의 모든 땀녀들을 위한 여름 스케줄표. 조금만 꼼꼼하게 챙기면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AM 8:00 지금은 샤워 중
“더운 날엔 샤워할 때도 땀이 나는 것 같아”
아침 샤워 때는 시원한 향에 쿨링 효과의 보디 워시를 사용해보자. 샤워하고 나서도 금방 땀을 흘리는 체질의 사람은 꼭 장만할 필요가 있다.
AM 8:30 여름용 속옷 선택
“여름만 되면 속옷 입는 것도 귀찮아. 땀 흘릴 때마다 계속 바꿔 입을 수도 없고…”
면과 폴리스판이 적절히 혼방된 소재가 좋다. 또 장식이 많은 것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의 몰드형이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 땀이 덜 난다.
AM 8:45 외출 전 필수! 데오도란트
“아침에 집을 나서자마자 겨드랑이가 젖어드는 느낌, 최악이지””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난다면 데오도란트는 필수. 일반 스프레이 타입이 향기가 강해 아침부터 사용하기 어렵다면 에멀션 타입의 데오도란트를 이용하자. 로션을 바르듯 겨드랑이에 발라주기만 하면 24시간 동안 땀을 억제할 수 있다.
AM 9:00 오전 메이크업
“지성 피부라 로션을 바르기도 전에 이미 얼굴이 끈적이니까 화장하기가 겁나””
유분기가 적은 파운데이션을 극소량만 바르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면 컬러감이 있는 베이스 겸용이면서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는 제품 하나만 바르는 것도 좋다.
AM 9:20 마무리 선크림
“선크림까지 바르기엔 너무 더워 ”
선크림의 끈적임이 싫다면 손에 묻히지 않고 바를 수 있는 선밤은 어떨까. 고체 상태의 선밤은 퍼프로 화장한 위에도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어 올 여름 히트 화장품.
PM 12:00 황기 우린 물 마시기
“왠지 물을 많이 마시면 땀이 더 날 것 같아”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는 사람은 그냥 물을 마시기보다는 황기차를 마시면 좋다. 황기는 땀이 많이 흐르는 것을 막는 한약재로 땀구멍을 조절하고 맥이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황기를 뜨거운 물에 오래 달인 다음 체로 걸러 황기는 버리고 차게 보관해서 음료수 대신 먹는다.
PM 2:00 피부 메이크업 수정
“오후만 되면 피부가 얼룩덜룩”
땀으로 피부 화장이 얼룩졌을 땐 깨끗한 라텍스 스펀지가 필수. 라텍스 소재의 스펀지로 얼룩진 부분만 조심스럽게 펴준다.
PM 3:00 아이 메이크업 수정
“판더 되기 일보 직전!”
아이라인이 번졌을 때 번진 부분을 스킨이나 물을 묻힌 면봉으로 살짝 닦아내고 워터프루프 젤 타입 아이라이너를 손등에 덜어 조절한 다음 조금씩 꼼꼼히 다시 그린다.
PM 4:00 하교길 버스에서
“버스 탈 때 겨드랑이 땀이 많은 편이라 혹시 땀 냄새라도 날까 봐 걱정”
버스 타기 전 화장실에서 파우더형의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면 은은한 향기도 좋고 땀이 났더라도 바로 파우더에 흡수되기 때문에 금방 보송보송해진다. 땀으로 끈적해진 목과 가슴에 발라도 좋다.
PM 5:00 남자친구와 데이트
“낮에 땀 흘리며 내내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남자친구 만나면 진짜 난감해”
이렇게 급할 때는 뿌리기만 하면 클렌징과 컨디셔닝, 스타일링 기능을 하는 만능 헤어 스프레이를 사용하자. 모근을 중심으로 뿌려주면 땀이 덜 날 뿐 아니라 머리카락의 이물질이 제거되어 찰랑거리는 머리로 돌아온다.
PM 7:00 저녁 식사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는 식당에서 발 냄새 나면 어쩌지 ”
신발 벗기 곤란한 날에는 화장실에 가서 발 전용 스프레이를 뿌린다. 금방 땀 냄새와 끈적임이 사라진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편이라 약속 시간 전 미리 뿌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
PM 10:00 발바닥에 파스 붙이기
“내일은 땀이 덜 났으면”
평소에 땀이 많은 사람들은 여름에 평균 하루 3L의 땀을 흘리는데, 발바닥에 파스를 붙이고 자면 다음 날 땀이 조금은 덜 난다. 발바닥은 땀의 급소이기 때문에 파스가 대뇌에 작용하여 전신의 발한 작용을 억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