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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돈없는 남자랑은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boxing helena |2007.06.22 16:39
조회 1,324 |추천 0

정말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돈이 너무 없으면 결혼상대로는 꽝인가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결혼은 현실이고 현실앞에 사랑도 부질없는짓인가요??

 

제 남자친구 정말 돈없는거 빼고는 나무랄데 없는 사람입니다. 자상하고 성실하고 매너좋고 생각깊고 거기다 인물도 좋고요 ^^ 피부는 또 얼마나 깨끗하고 하얀지 보는 사람들마다 다들 "귀티난다"고 한마디씩은 하지요..ㅋㅋㅋㅋ 집안형제들도 큰오빠는 대기업과장이고 작은오빠는 은행과장이고 다들 배울만큼 배웠고 건실하고요.

 

남자친구가 워낙 직장생활을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나이는 33살인데 직장생활 경력이 이제 겨우 1년밖에 안됐어요. 원래는 학교때부터 문학청년이었고 대학졸업하고 나서도 몇년동안 작가활동을 했었는데 거의 대부분의 작가들이 그렇듯이 글쓰는일로는 도저히 먹고살수가 없어서 펜을 접고 늦은 나이에 공무원시험을 준비했어요..

 

29살 가을에 시험공부시작해서 31살에 검찰9급공무원시험에 합격했지요.그래서 32살에 발령받고 이제 공무원생활한지 1년정도 됐네요.

다른 공무원동기들보다 3~4년정도는 늦게 시작한셈이지요.

그러니 모아놓은 돈은 있을턱이 없고 남들보다 직장경력은 짧으니 월급은 적고 집안이 부자라서 부모님들께 도움 받을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요.

 

남자친구 형들도 다들 좋은 직장에 다니고는 있지만 형들도 다들 집안 도움 하나 안받고 자기들 힘으로 결혼하고 생활해서 쪼들리진 않아도 넉넉하지는 않아 형들한테 도움받을만한 처지도 아니고요.

 

사람은 정말 좋지만 나이도 많고(33살)모아 놓은 돈두 없고(1000만원모아둠) 월급도 적고(월급 160~170만원)

아무리 사랑해도 돈없으면 힘들다던데 이런 남자와 결혼해도 행복하게 잘 살 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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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난또|2007.06.22 16:56
똥구녕 찢어지게 가난한 놈인줄 알았네ㅡ.ㅡ 복에 겨운 소리하고 자빠졌다....1년만에 천만원 모으고 부모형제들도 나름 잘나가고.. 참내..니는 얼마나 잘났냐? 니 스펙먼저 갖추고 이런 고민해라...니 남친이 불쌍하다.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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