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을 참 즐겨보는 24살 처자입니다. 제 인생의 희노애락을 여기서 얻곤 하죠?? ㅋㅋ
항상 눈팅만 즐기다가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ㅡ^''
저와 제 남친은 이제 막 알콩달콩 사랑을 시작하려는 새내기 커플입니다.
솔직히 서로의 사랑이 불같이 타올라 사귀기 시작한것도 아니고...
오빠가 먼저 자기 이상형이라고 (순전히 필이 꽂혔다고 ...)해서 사귀고 싶다고 해서...
저도 그런오빠가 싫지만은 않았기에 그냥 믿고 사귀어 보려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현재 27살이구요.. 식품유통업쪽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전 24살..아직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았구요...(한학기만 마치면 졸업)
휴학상태에서 운좋게 취직이되어 현재 임플란트 제조하는 회사에서 1년째 근무중에 있습니다.
제가 하는일은 ERP관련해서 전산계통쪽입니다. 그래서 사실 전 제 일만 끝내놓음 좀 한가합니다.
다른말로 좋게 표현하자면 조금은 제 시간 가지면서 일을 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막 할랑한건 아니구요...
하지만 오빠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너무 바쁘죠....진짜로다가..ㅡㅡ
하루에 연락이 한 3통오면 많이 옵니다. 그렇다고 제가 막 전화를 할 수 있는것도 아니죠..
전화하면 안받고 이젠 제가 먼저 할 생각도 하지 않죠 ㅠㅠ 대략 참담합니다.
점심시간에 재수좋으면 한번 아니면 땡...휴=33333
7시 이후..퇴근 시간이 넘어야 목소리 한번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뭐 오래도록 전화할 수 있냐요.. 오빤 또 씻고 밥먹고 자기 바쁩니다. 피곤해서요...
그리고 만나는건 평일엔 둘다 회사일 하느라 만날 수가 없구요..
주말에도 토욜은 오빠도 일을 하고 저도 격주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잘 못보구요!! 일욜도 운이 좋아야 볼 수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항상 연락에 굶주린 저?? 만남에 굶주린 저 입니다. 정말 제 신세 처량합니다 ㅠㅠ
오빠도 항상 그 부분에 대해선 미안해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이젠 미안하다 소리 듣는것도 지겹습니다 정말로..
가끔가다 제가 진짜 이게 무슨 짓인가 싶어...ㅡㅡ 이게 무슨 연인사이냐며..
연락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고 이게 무슨 사랑하는 사이냐며 투정부리고..
힘들다고 그만하고 싶다고 말 한적 딱 2번있었습니다.
아참 문제는 이게 아니었군요...여기까지의 저희 커플의 대략적인 프로필이구요..
서론이 너무 길었나?? ^^;;;
본격적인 문제는 만남에 있어서 입니다.
보통 연인사이 만나면 다들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거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 어깨에 팔을 올린다던가
이런식으로 거리를 지나가지 않습니까??
저희 커플 그냥 한 30Cm떨어져서 각자 걷습니다..ㅡㅡ;;
제가 먼저 가서 손잡기도 그렇고 앵겨붙기도 참 애매하여 그냥 그렇게 걷습니다.
보통 남자분들 여자친구가 옆에 있음 손도 잡고싶고 꼭 붙어서 걷고 싶은거 아닙니까?
참고로 오빠는 여자친구 사귀는게 2번째라고 합니다.
한번은 고등학교때 그냥 만난것도 아닌 그런거구요...거의 제가 처음이나 다름이 없구요.
그렇다고 오빠가 쑥맥이거나 순진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호빠나 나이트 이런데서 웨이터 경력도 있구요..학창시절 학비번다고 ㅡㅡ;;
그냥 오빠는 술만 날랐다고 합니다. 근데 그런데서 일하다 보니 친구들 중에 선수도 있고 한데...
말하는거나 저한테 남자조심해라 이런거 보면 순진한 성격이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라고 보이거든요..?
저는 대학교 1학년때 한 2년 만나본게 다구요...ㅡㅡ
첨엔 오빠가 여자 사귀는게 어색해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근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런 여자들도 많이 봤고 순진한 건 아니라고 봐서 어색해 한다는건 아닌것
같기두 하구요...흠냐~ㅡㅡ^
근데 만날때마다 저러니 제가 여자친구가 맞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빠가 너무 피곤하다고 하여 DVD방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전 DVD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가기싫다고 했는데...
오빠가 피곤하다고 그냥 가서 시원하게 영화나 한편 보자고 해서 갔습니다.
사실 DVD방에 연인끼리 가면 자연스런 스킨쉽이 나오지 않습니까??
저도 어느정도 기대는 했습니다. 찐한걸 기대한건 아니지만 손잡고 어깨에 기대어 영화보는 정도??
한 1시간은 그냥 따로 떨어져서 영화봅니다. ㅡㅡ;;
그러다가 웬일인지 뽀뽀해달라고 하더라구요..생전 스킨쉽 없던 이 사람...이 사람 입에서...
뽀뽀를 해달라고 합니다. 심장두근 거려 죽을뻔 했습니다.
제가 볼에 살짝 해줬습니다. 그러다가 오빠가 입술을 대더니..키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1분~2분 남짓 했습니다. 말그대로 딱 키스까지만 했습니다.
그후엔 또다시 둘다 영화만 보았습니다. ㅡㅡ
하긴 뭐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고 또 원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사람 저를 아끼는 걸까요? 아님 제가 매력이 없는건가요?
그래서 제가 한날은
나: 오빠 우리 연인 사이 맞기는 해???
오빠: 그런건 또 왜 묻는데?? 이상한거 묻지마..
나: ㅡㅡ;;;
그래서 제가 문자로도 물어봤네요..
나: 오빠 나 좋아하지??
오빠: 왜 계속 물어봐~나못믿는거가?? 도착하면 문자해.
이게 다입니다. 이 사람의 심리가 뭔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오빠가 이상한건가요??
항상 연락도 잘 없고 만나면 이런식이니 제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항상 믿을려고 하고 참을려고 하고 이해할려고 해도...
가끔씩 헷갈립니다. 오늘 월요일인데...
출근하기전 문자한통도 없군요...
오늘도 연락오긴 글렀나 봅니다 에휴~3333
제목과는 조금 다르게 제 한풀이를 한것 같네요!!
아무튼간에 요지는 간단하게 이겁니다.
다들 보통 사이 길거리 지나다니실때 어떻게 다니시나요??
그리고 둘만 있을때 스킨쉽 정도는 어느정도까지 하시나요?? ㅡㅡ;
진지하게 답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