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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가 안되는 세상은 사이코적이다.

푸른위성 |2007.06.25 16:39
조회 220 |추천 0

지구촌 어느 나라에 역지사지가 안되는 나라가 있었어요.
어느 마을 사람들이 노는 게임인지 뭔지 몰라도 노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모든 사람은 훤히 보이는 상태에서 게임을 하고 한 아이는 수건으로 눈을 가린 상태로 술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허우적거리고 더듬거리며 그들을 잡으려고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 아이가 똑바로 걸어가면 누군가 그 아이 앞에다가 큼지막한 돌을 갖다놓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불리하고 불평등한 놀이를 하면서 즐겁다고 재밌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가 하다가 안하고 항의를 하니까, 그럼 눈가린 손수건을 풀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아이도 훤히 보였지요. 그런데 이제는 거꾸로 눈 번히 뜨고 있던 집단들이 이제는 가면을 쓰고 나타났습니다. 사자, 늑대, 곰, 뱀, 고양이까지 벼라별 가면을 쓰고 으르릉거리며 협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가면을 쓰고 부처의 가면을 쓴 사람도 나타난 겁니다. 그러면서 가면속에서 다 보고 놀고 있었지요. 예수의 가면을 쓴 사람이나 동물의 가면을 쓴 사람이나 모두 같이 말입니다. 오직 그 아이만 본연의 모습 그대로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또 불평등하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그러면 서로 평등한 팀을 소개해 준다고 해서 갔더니, 그 팀은 가면도 안쓰고 그 아이도 수건으로 눈을 안가렸습니다. 그런데 언어 사용을 다르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진실법에 입각한 직접적인 언어라면 그 팀은 비유적이고 간접적이였지요.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면 가면을 쓴 것이나 , 눈 가린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소통은 진실에서 나옵니다.
처음부터 불평등한 게임을 하면서 그들은 웃고 떠들고 행복하다고 하고 있었습니다. 한 아이를 괴롭히면서요. 그런데 더 기가막힌 것은 그 아이의 가족이 모두 그 불평등하고 슬픈 게임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왜 이런 슬픈 게임을 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 조차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그들은 그 아이가 이야기를 해야만이 그 아이가 넘어질 때나 어퍼져서 피가 나서 울 때만 그 아픔을 조금 느끼는 듯 합니다. 이 나라가 무슨 나라 같습니까? 역지사지가 안돼서 양심이 마비된 세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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