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일주년...어제 남편이 전화로 "자기야 맥주 하나 사놔"
그러길래...아무 생각없이 난 맥주 하나만 사놨는데...
남편이 오자 마자...지금 생각하니...조금 수상했던듯^^;;
오자마자...밥먹고있는데..나한테..밑에 내려가서 놀라다 오라는둥
그러길래...난"왜?나 나가고 머하게?" 이렇게 의심만하고ㅠㅠ
그래서 내가 밑에집에 뭐빌리러 간사이에 케익이랑 선물
숨기느라고 케익이 다녹고 찌그러졌다는~^^;;
밥을먹고 강아지들 데리고 한바퀴산책을 하고...
집에와서 찬물에 샤워하고...해물 부추전 해서
맥주한잔먹고 있는데...12시정각 신랑에게 문자가왔어요^^;
신랑 후배가 결혼 1주년축하한다는...
너무 고마웠죠^^;;그런데 갑자기 신랑이 작은방으로 급하게
가더니 케익에 촛불하나를키고 들고오는데...눈물날뻔...
글씨는 신랑이 나무 잘라서 직접새기고...니스칠해서 말리기까지....
학과별 그리고 장미도...
신랑이 직접 접어서 글씨까지 하나하나...♥일년365일을......
학365마리 별365개 그리고 일년열두달을 장미 12개로....
내가 여태껏받았던 어떤 선물보다도 감동이었고...
너무 행복했습니다...난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는데...미안해지네요...♡
평생~~이렇게 이쁘게만 살고싶네요^^;;아기낳고 시간이 흐르면 남자들 은 변한다는데...
초심으로 살고싶어요^^여러분도 예쁜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