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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통 큰 '키아누 리브스' 스턴트맨에 2억 4천만원 뿌려

이지원 |2003.05.30 17:17
조회 2,371 |추천 0

연예] 통 큰 '키아누 리브스' 스턴트맨에 2억 4천만원 뿌려 등록일 : 2003년 05월 30일 [일간스포츠]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dailysports.co.kr

“내가 이래봬도 손이 좀 크지.”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매트릭스 2 : 리로디드>의 주연 남자 배우 키아누 리브스(39)가 통 큰 행동으로 영화 안팎에서 멋진 남자임을 보여 줬다. 그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매트릭스 2’의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직후였다.

그는 단골 오토바이상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최고급 오토바이인 신형 할리 데이비슨 12대를 주문했다. 한 대에 2000만 원이 넘는 최고급 오토바이 12대를 실은 트럭이 곧바로 도착했다.

리브스는 12명의 스턴트맨에게 이를 선물했다. 영화 속에서 자신을 대신해서 현란한 액션 연기를 빼어나게 펼친 스턴트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한 것이다.

자신도 할리 데이비슨 매니아인 리브스는 “거의 한 달 내내 스턴트맨들이 내 대역을 소화하느라 고생을 했다. 돈은 좀 들었지만 기분은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물론 영화의 대성공으로 천문학적 출연료를 챙기게 될 리브스에게 2억 4000만여 원 정도는 큰 돈이 아니겠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선뜻 선물을 건네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미국 내 각종 연예 잡지들은 키아누의 돌출 행동을 미담으로 앞 다퉈 다루고 있다.

리브스는 이전부터 기이한 행동과 연기에 대한 강한 집념으로 눈길을 끈 배우였다. 한때 게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고, 영화 <기프트>에서는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남편 역을 연기하기 위해 폭력 남편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지난 1994년 3억 달러의 흥행 성적을 낸 <스피드>로 세계적 스타로 떠올랐다.

또다시 연기 변신을 꾀하기 위해 코미디 영화 출연을 고려하고 있는 리브스가 다음에는 어떤 돌출 행동을 보여 줄지 궁금하다.


등록일 : 2003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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