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 3달전에 결혼을 한 친구가 있습니다.(제가 사회를 봤습니다)
한번은 저에게 전화가 와서 술한잔 먹자고 하더군요. 왜 그러냐니까 자꾸 만나서 얘기를
좀 해야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결혼해서 트러블이 있는가 싶어서 조언도 할겸해서 약속장소에서 만나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전 유부남이고 결혼한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소주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신혼생활얘기를 하다가 그 친구가 문득
"넌 만일에 결혼전에 와이프가 불치병이 있다고 하면 너 결혼할수 있겠냐?"라고 물어보더군요.
전..."진짜 사랑하면, 또 죽는병 아니면 결혼할 수 있지"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더니 하소연을 하더군요.
와이프가 전에 목이 많이 부어서 피곤한갑다 싶었었는데 약을 먹더라 이러더니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약같은걸 복용하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봤다고 합니다. 자기 그 약 뭐냐고...
아무것도 아니니 신경쓰지 마라고 자꾸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우연찬게 알게되었는데.. 갑상선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갑상선저하증.. 관리만 잘하면 평생 아무 무리 없이 살수 있는거니 별탈없겠지
하고 그 친구는 무심코 넘겼답니다.
근데 2달정도 지나다 보니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니 항상 목이 부어있더랍니다.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고..
친구가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니...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병이 아니더랍니다.
항상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되는병이며, 완치가 안되는 병이라는...
애기도 가져야 되는데 약을 계속 먹게 되면 기형아가 출산할 수 있고,
아무래도 무척 불안해 하였습니다.
저도 그 상황이라면 딱 부딪혀 보진 못했지만 꽤나 신경이 쓰일일 같습니다.
(임신중에는 감기약도 먹으면 안된다던데...)
여러분께서는 이런상황이라면 어떡해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