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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자친구

미련쟁이 |2007.06.28 10:57
조회 1,742 |추천 0

6월22일 우린 헤어졌다.. 19일 무작정 생각의 정리를 할겸 여행을 간다 한다

가지말라고 했건만 답답하단다..

그리고 그는 친구를 만나고 있었고 난 화가 난 나머지 욕을 하고 성질을 냈다.

돌아와서는 헤어지자 한다.

헤어짐의 이유,,, 내가 당신에게 사랑을 안줬다는거..

근데 친구는 자기를 너무 이뻐해 준단다. 단지 친구로써..

그와 산지 4년이지만 4년전에 그여잘 알았단다.

계속 나보고 친구하면 안되냐고 하는거 난 절대 인정 못하겠으니

연락 끊으라 했다..

하지만 오늘까지 오더니 결국 내가 사랑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리고 4년 살면서 돈 한푼 못 모았다는 이유로 헤어짐을 통보 받았다.

그래놓고 하는 얘기가 그여자랑 도망가서 살아버릴까 생각하고 있단다

그여자... 아들 딸에 남편까지 있고,, 빚이 1억4천이란다

웃긴다.. 그래서 나 그랬다.. 사랑, 그래..좋아.. 사랑만으로 모든걸 극복할 수 있다면

가서 한번 살아봐.. 다 버리고 니 아들 데리고 가서 오손도손 살아보라 했다..

얼마나 행복한가... 보자고... 그리고 이제 여자에게 상처주는일 하지 말라 했다.

 

같이 벌어서 같이 집안 살림살이 하나하나 모아가며 쓴 돈들이 있는데

나보고 돈을 어찌 썼길레 마지막엔 마이너스를 만들어 놓느냐고 한다.

그래 내가 잘못했다..

하지만 난 너무 속이쓰리다..

아프다.. 내나이 서른한살 먹어서 무일푼에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날 두렵고 힘들게 한다..

내가 그래도 다시 해보자고 몇번 말했다.. 하지만 안된다..

자기한테 사랑은 그 여자 하나밖에 없단다..

웃겨서... 세상 참 더럽다..

난 어찌 이상황을 극복해야 할지 막막하다..

내겐 첫사랑이었기에 그런걸까

답답해서 죽을것만 같다... 회사를 나오도 일이 안된다.

잊는게 맞는 건데... 내가 버리는게 맞는 건데...

 

이런상황일때 어떻게 극복해야 합니까?

난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지금껏 다 포기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 내곁에 남아있는건 아무것도 없네요....

나도 남자 친구나 만들어 놓을걸 그랬나 봐요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잊혀질려는지....

너무 속상합니다.. 위로좀 해주세요...

아니 위로라고 하기보다.. 내가 할수 있는걸 도움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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