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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해서 번 돈이라도 뿌듯합니다.

훈도라스 |2007.06.28 11:31
조회 8,594 |추천 0
너무 삶이 힘들었다는 전제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해는 할 수 있지만 동정할 수는 없습니다.
극단적일 수 있지만 이렇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몸 팔아서 번 돈이지만 뿌듯합니다

살인해서 번 돈이지만 뿌듯합니다

옆집에서 훔친 돈이지만 뿌듯합니다.

 

모두 사회적 도덕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돈벌이 수단입니다.

전 남에게 피해는 안주었어요! 라고 말씀하실지는 모르지요.
당신때문에 고통받는 한집안의 여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때문에 버림 받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동의 가치를 비하하고 쉽게 스스로를 팔아서 돈을 벌려는 당신을 보고 배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쉽게 불법적인 노동으로 경제력을 얻었다면 그만큼 사회를 어둡게 한데 대한 개인의 책임이 존재합니다

 

그것이 바로 님의 과거가 님의 소중한 분들께 밝혀지는 것입니다.

친구들이 당신을 부러워 하는게 아닙니다. 사회에서 감시자 역할을 하는것이지요

아무리 거짓말을 하고 산다고 해도 당신의 과거는 모두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글쓴이와 같은 화류계의 일이 사회적으로 아무런 편견이나 비난을 받지 않고 양지로 나올 수 있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는 그야말로 쓰레기통이 될 것입니다.
쓰레기들은 쓰레기통에만 담겨있어야 합니다. 나머지 사회가 깨끗해지기 위해서요. 그것으로 당신같은 사람들의 존재 의의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왜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깨끗히 살아야 할까요? 한번 더러운일을 하게 되면 사회에서 깨끗한 출발점을 갖는 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몸 파는 일이 쉽게 돈 버는 일임에도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달리있는것이 아닙니다.

 

이런 네이트곳에서 익명으로 본인의 억울함을 토로한답시고 글을 적는 자체가 아직 글쓴이 스스로가 무엇을 잘못하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님같은 사람이 절대 소수로 존재하는 것이 이 사회이고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하루하루 굴러가는 겁니다. 자신의 노동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 말이지요.

 

이런글들이 버젓히 올라올 수 있다는 자체가 오히려 무섭습니다.

음지에 그냥 계시든지 양지로 조용히 와서 사람들의 당신에 대한 편견을 받아드리세요.

 

세상에는 당신보다 힘든 시련속에서도 건전한 일 하면서 밝게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에겐

어릴적 부모를 여의고 공사판에서 번 돈으로 야간대학 학위까지 받고 직장 취업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놈은 자신을 그렇게 힘들게한 사회 탓을 한번도 안하더군요


당신의 이런글이 그런친구들께는 커다란 욕이 됩니다. 

당신이 벌었다는 그 뿌듯한 돈은 사회의 암세포입니다.


청소부등을 이야기하며 뚫린입이라고 직업에 귀천이 없다 라는 말 함부러 쓰시는 분들 보세요.

우리나라 대통령도 청소부한테 함부러 말할 수 없습니다. 사회를 청결하게 해주고 밝은 곳으로 만들어주는 소중한 구성원이니까요.

하지만 성매매 (유사성행위 포함), 살인, 도둑, 사기범등 모두 모두 노력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들을 어지럽히는 위법입니다.
그건 "직업'이 아닙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 함부러 쓰시는 분들 있어서 추가합니다.


또한 사채업 같이 위법은 아니지만 사회를 더럽게 만드는 악성 직업조차 바르게 사는 사회 구성원들이 비난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가 사채업자들을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하면서 사회적으로 용인해 주나요?

 

새벽 4시에 일어나 힘들게 거리를 빗자루로 쓰는 분들께 침뱃는 행위이니 그 발언만큼은 자제하세요

 

PS. 게시판이 순싯간에 엉망이 되었군요. 모두 소중한 의견이나 댓글들 달때는 익명성을 바탕으로 숨지 말고 최소한의 예의를 치켜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런 설명이나 논리 없이 대놓고 욕부터 하시는 분들은 의견이 있는 인간인지. 그저 본인의 배설욕을 키보드에서 푸는건지 알 수 없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2
베플훈도라스님...|2007.06.28 12:55
님의 취지는 알겠으나..너무 비약하시는 군요..어디다가..살인해서 번돈..훔쳐 번돈을 비교합니까..3일간 굶어본 적 있으신가요? 님의 어릴 적 친구처럼 남자라면 막노동이라도 하겠져..그렇지만 17살 어린 여학생에게는 이 현실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물론..제가 웃음팔아 돈 번거..칭찬하는 것 아닙니다...단지...살아남고자 한...어린 여자의 처절한 몸부림을...사회의 일개 쓰레기로 치부하는 것 같아...안타까워..몇자 적습니다.
베플제대로쓰셨...|2007.06.28 22:07
훈도라스님이 제대로 쓰신거 맞으신데 베플은 왜 반박?? 물론 당장 급하면 물불안가리고 뭐라도 해서 먹고살아야겠지만 "5년" 동안해서 "1억" 모았다고 하지않습니까. 먹고사느라고 바뻐서 "5년"동안 그짓해서 "1억"안모으면 굶어 죽습니까? 자신도 잘못된걸 알면서 계속 저짓을 한 행동은 사회의 쓰레기라해도 할말이 없을거 같은데?
베플베플 쓴 년 봐|2007.06.28 15:55
불쌍하다고? 니 엄마가 저런 상황이라면 너 술집 보내겠다? 그치? 그런 엄마 당연히 이해 할꺼고.. 개념이 있어야 세상도 올바르게 살지.. 정말 우리나라에 철없는 애들 많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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