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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당한거..?? 바람의 정의..

바람이란? |2007.06.28 14:17
조회 1,147 |추천 0

여자친구가 퇴근하고 같이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몇권 사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더군요...

같이 있는 내내 배 아프다 피곤하다 등등.....

데이트도 데이트지만 피곤한데 잡아 둘려니 미안하더군요...

 

저는 좀 더 같이 있고 싶지만 집에 데려 다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집에 가서 방청소 하는 것도 도와주고요....

얼마 후에 같이 사는 언니 집에 언제 올지 모른다는 말에...

 

나 : "그래..?? 그럼 나 먼저 가 볼테니까 자기는 피곤한데 빨리 씻고 자~^^"

여친 : "응~ ㅇ ㅏ 자기한테 미안하다..ㅠ.ㅠ"

 

나 : "왜?"                               여친 : "얼마 보지도 못하는데 괜히 자기 불렀어..-_ㅠ"

 

나 : "아냐~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얼굴 보지도 못하냐~ 괜찮으니까

       어서 쉬어...^^"

여친 : "응... 나중에 나 자기 전에 전화 할께!! 조심해서 가...^^"

 

그리곤 집으로 돌아 와서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12시가 넘도록 연락이 없더군요...

기다리다 지친 전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전화를 안받더군요...

 

나 : '어? 피곤해서 자나..?? 안받네...'       

 그렇게 끊을려고 하는 순간 전화를 받더군요...

 

여친 : "여보세요?    (주변 시끌 시끌.....)

나 : "어디야? 왜 이렇게 시끄러워...??"

 

여친 : "ㅇ ㅏ~ 나 잠시 아는 오빠가 술 먹자고 불러내서 둘이서

           술 마시고 있어~"

나 : "뭐라고? ㅇ ㅏ... 나... 어처구니가 없다.. 정말...."

 

여친 : "왜? 뭐가...?? 어쩔 수 없었어~"

나 : "그게 말이 되냐...?? 나는 자기랑 데이트 안하고 싶은 줄 알아?

       여자친구라고 하나 있는데 맨날 약속 있다 그러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더 같이 있고 싶어도 나는 자기 배려 한다고 피곤하니까

       일찍자라고 청소까지 도와주고 나왔는데 말도 없이 남자랑 둘이서

       술먹으로 나가...??"

 

여친 : "자기 나 다른 남자랑 술 마시는거 싫어 하잖아.. 말하면 괜히

          신경 쓸까봐 말 안했어~ 도대체 그게 어때서 그래...??"

 

말이 됩니까? 세상 어느 남자가 자기 여자친구가 밤 늦게 다른 남자와

둘이서 술 마시는데 좋아 합니까?

 

전 전에 여자친구 핸드폰을 우연히 보게 됐을때 직접적으로 말은 안했어도

돌려서 말했습니다...

 

(수정 합니다..)

그때 여자친구랑 같이 자다 하도 잠이 안와서 혼자 TV보고 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원래 여자친구 핸드폰 허락없이 보는거 프라이버시 침해라

생각해서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하지만 그 문자 내용이... "그 날은 잘 들어갔어? 그때 참 재밌고 좋았어...^^

조만간 또 만나서 놀자~" <==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 수신함을 열어 봤습니다.. 무슨 오빠 무슨 오빠... 누구씨.... 등등...

그 외에도 저랑 문자 한건 삭제해도 유독 OO오빠라는 사람과 문자한건

하나도 안지웠더군요... 하루에도 몇번씩 밥먹었냐는 둥 심심하다는 둥...

여자친구는 저에게 한번도 다른 남자랑 둘이서 술 마신다고 한적도 없었고

그리고 그 남자와 술 마신 시간은 12시반에서 4시까지 였습니다..

하지만 일단 사귀고 있는 동안은 상대방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 했기에

더이상 의심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입으로 자기 좋다고 따라다니는 남자 3명 있는데 귀찮아 죽겠다고

말한적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누나도 우연히 술집에서 걔 다른 남자랑 술마시는거

봤는데 너랑 헤어진거 아니였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여자친구 핸드폰 마음대로 열어 본게 잘 못이였기에...

 

난 새벽까지 남자랑 둘이서 술먹고 그런거 싫다.. 그리고 평소에도 다른 남자랑

하루에도 몇번씩 안부 묻고 다정하게 문자 하는거 싫다..

그런거 다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고 이렇게 돌려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래서 내가 언제 다른 남자랑 둘이서 술 마신적 있어?" 이러더군요...

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장난 스럽게 "그럼 아녔어?^^ㅋ" 이렇게 말한적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25살인데 다 알아 들을 줄 알았죠...

 

사실 사귄지 일주일만에 너무 노는걸 좋아 하는 여자친구 성격탓에 제가

한번 헤어지자고 한적 있습니다..

그때 잡더군요... 자기가 생각이 짧았다고.. 이제 잘 할테니까 헤어지지 말자고...

 

암튼 너무 화가 나서     <== (다시 문제의 그 날로...^^;; 글이 뒤죽 박죽이네요...)

"됐다... 그만하자.. 안그래도 요즘 머리 복잡한데 여자친구라고 하나 있는데

위로는 못 될 망정 신경만 계속 쓰이고.. 차다리 이쯤에서 그만하자... 그렇게

노는거 좋은데 내 눈치 보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아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도 화가 났는지 알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모든 톡커 님들께서 하는 말이지만 저도 그리 빠지는 외모는 아닙니다...

그리 잘생긴건 아니지만 호감가는 얼굴이라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제가 외모에 자신 없다고 말하면 주변에서 니가 그런 소리 하니까 웃긴다...

뭐 이런 말도 많이 듣습니다... 한장의 사진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사진 첨부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절대 이쁘지 않습니다.. 진짜 그냥 착하게 생겼다 정도...??

몸매 아주 꽉 말랐습니다... 전 마른 여자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나요...??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거 이해 못하는 건가요...??

제가 생각하는 바람의 기준이 잘 못 되었나요??

 


그 사람 이미 시인 했습니다..

그 사람 25살.. 나 24살.. 사귄지 한달도 안됐습니다..

저한테 하는 말이 "너한테는 그냥 좋아 한다는 감정 밖에 안든다...

몸도 허락 했지만 허락 하고 나서도 계속 좋아 한다는 감정 밖에 안드는데

나한테 어떡하라고? 그냥 넌 아직 어리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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