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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소나 다 국가유공자?

|2007.06.29 10:32
조회 16,557 |추천 0

제 글이 이렇게 첫화면에 떠있을 줄이야...;;;

리플들 읽고 답답한 마음에 후기를 적어봅니다.

저.. 대한민국 국가유공자이신 분들 모독한적 없습니다.

특히나 베플보고 답답하더군요. 베플쓰신 분 아버님 마땅히 국가유공자 되어야 할 분입니다.

저는 베플 쓰신 분 아버님을 모욕한적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은 마땅히 유공자 지정 되어야 할 사람들은 외면하고

인권이니 뭐니 떠들어대면서 군대에서 자살한 사람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거나

서해교전 당시 이 나라를 위해 싸우셨지만 정작 마땅히 유공자 대우 받아야 할 분들은

헌신짝취급하는 이 나라 현실이 답답하고 한탄스러워서 글을 올린 것입니다.

공무원 준비 하기때문에 가산점때문에 유공자건에 대해 민감한 것은 사실이나

마땅히 이 나라를 위해 몸바쳐 헌신하신 분들이 유공자 지정되고 대우 받는것에 대해

단 한번도 원망해본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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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우리나라의 국가 유공자 기준은 무엇인가?

공무원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국가 유공자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오늘 아침에 또 어이없는 기사를 하나 접하면서 과연 국가 유공자의 기준이 무엇인지 의심하게 되었다.

 

"軍동료 괴롭힘에 정신질환…국가유공자 인정"

 

오늘아침 인터넷 신문에 나온 헤드라인 기사이다.

전투경찰 복무중에 심한 코골이로 동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정신질환이 생겨 의병 전역한 사람을

국가 유공자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국가유공자가 무엇인가?

말 그대로 대한민국을 위해 공을 세운 사람을 국가유공자(國家有功者)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엔 개나 소나 다 국가유공자란다.

국가에 공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국가가 어떠한 개인의 인생에 어떠한식으로든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면..

그냥 그 자체로 국가에 공이 있건 없던간에 유공자가 되어버리는 것 같다...

 

단적인 예로 저 위의 사례만 봐도 그렇다.

코곤다고 괴롭힘 동료들이 문제지 국가가 무슨 잘못이 있는가.

하지만 군생활이라는 특수상황 가운데 있었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어떠한 개인들에 의해 입은 피해를 국가가 보상해주고 유공자라고 칭하는게 말이 되는가?

 

그렇게따지면 나 대략 6년전 포병으로 군생활하며 그 험한 헤머질에 포탄나르고 하면서

허리 상태 무지 안좋아져서 지금도 20대 후반 창창한 나이에 비오면 허리 아파오고 하는데..

병원에서도 허리 안좋으니 조심하라는 진단 받았는데..

이것도 국가 유공인가??? 난 이걸 국가유공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더더욱 웃긴 사실은 지난 서해교전에서 국가를 위해 싸우다 상처입은 군인들..

당시 말년 병장으로 군복무중이었던지라 더욱 더 기억이 나는 그 서해교전...

당시 상처입은 군인들은 정작 국가를 위해 싸우다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국가유공자 선정에서 제외되었다.. 국가유공자로 신청해도 기각해버렸다..

 

도대체 뭐가 국가 유공인가?

자다 코골아서 동료들에게 괴롭힘당하는게 국가 유공인가?

아니면 나라위해 총들고 싸우다 총맞고 다치면서도 끝까지 총을 놓지 않는게 국가 유공인가?

 

국가 유공에 대한 정확한 개념부터 확립하고 국가유공자를 지정하던지 말던지 했음 좋겠다.

개나 소나 다 국가유공자 되는 현실..

그러면서도 정작 국가에 정말 공을 세운사람들은 잊혀지는 이 부조리한 현실..

참 대한민국 더러운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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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ㅉㅉㅉ|2007.06.30 16:22
이봐요들.. 글쓴이 욕할람 똑바로 글 읽고 욕을 하세요.. 글쓴이가 언제 유공자 모두가 개나 소라고 했습니까? 오히려 난 동감하는데.. 서해교전에서 다친 사람들 국가유공자 선정에서 기각되었다는 기사 보고 분통터졌는데.. 자살한사람이 국가 유공자되고 의경이 코골이로 맞아서 국가유공자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지 않아요? 베플도 완전 어이없음. 당신 아버지 욕하는게 아니잖아.. 당신 아버지처럼 마땅히 국가유공자 될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욕하는거지요.. 안그래요?
베플미친거지|2007.06.30 08:56
젠장.. 서해교전 부상자들은 국가유공자 되지도 못하고 있는데.. 무슨.. 자살자들도 국가유공자 시켜야 한다는 소리도 있다던데.. 미친거야..
베플비타민|2007.06.30 09:09
개나 소나 다 국가유공자라면 지금 국가유공자 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다 개나 솝니까? 전투경찰건은 저두 이해가 안됨니다만, 글을 너무 감정적으로 올리신것 같군여. 더더욱 공무원 공부를 하고 계신다니, 가산점 때문에 더 민감하신것 같은데여... 저희 아빠는 국가유공자세여...제가 중2때 돌아가셨져...소방공무원이셨는데, 사람 구하다 돌아가셨습니다. 물론 힘든 유년기를 보냈고, 지금도 아빠의 빈자리가 크지만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유공자를 다 싸잡아 그런 식으로 비하시키는 글은 도저히 참을 수 없네여.. 그런 제도적인 문제점이 있는 것두 사실이지만, 어떤 제도든지 문제점은 있고 개선해 나가는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글구 참고로 가산점 없이두 공무원 합격할 사람들은 다 하더군여,,, 그런 것 탓할 시간에 글자 한자라도 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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