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도박,바람은 안 피는 남편입니다... 적어도 아직까진...
그냥 연예때 술먹고 길에서 지근지근 밟고 때려서 술깨고 싹싹 빈 이후론 결혼후 3년 되도록 폭력은 행사치 않고, 도박은 예전에 바다이야기 붐일때 총 한300정도 날린것 같습니다.. 바람은 결혼한달전 저 임신때 차에서 예전 여자랑 잔것 외엔 없습니다...
생산직 31살... 그리고 전 두돌지난 딸아이가 있는 27살 전업주부...
남편은 항상 평소에 저를 돌대가리다 모자르다 무시를 합니다... 걸핏하면 쌍욕에 이혼하자를 입에 달고 삽니다... 니같이 팔자좋은 여자가 어딨겠노.. 나가서 돈 벌어라.. 하기야 니가 나가봐야 멀 하겠노.. 니가 아는게 머 있노.. 그런 식입니다... 어이없습니다... 모르는 사람이라면 저 아주 못배운 저능아루 알겁니다... 저 대학 나왔고(요즘 세상에 이런말 우습지만...) 남편 고졸입니다... 것두... 공고상고 다 떨어지면 가는 이상한 고등학교...
저더러 모지란년이라고 하는말의 근거는 아무래도 모르겠습니다... 자격지심인지 그냥 헛소린지...
제가 그래봐야 애 때문에 이혼 못한다는거 알고 악용하는거 같네요...
며칠전엔 65000원짜리 녹즙기 샀다고 니가 벌어 니가 사라 지랄병하네 미친년이... 신발년아 내랑 말 섞지 마라 나가라 이년아... 그럽니다...
오빠야 욕하지 말랬제 오빠야 내랑 안 살거가 그랬더니 그래 니같은 년이랑 안 산다 나가라...
이런 패턴의 싸움이 한 10번은 넘습니다... 전 진지하게 얘기할려고 하면 이 사람은 아이!! 신발 내가 이래서 집구석에 들어오기 싫다~! 미친년이 집구석에서 할일이 없으니까 !!
그럽니다...
그렇다고 이사람 돈 소중히 여기는 사람도 아니고 노래방 도우미끼고 2,30만원 쓰는거 우습게 압니다.
지난번엔 3일만에 돈 55만원을 노래방 간다고 썼길래 미쳤냐고 애 책도 돈 아까워 못 사주는데 오빠 진짜 미쳤냐고 길길에 날뛰었더니 "이 개같은 년아 내돈벌어 내가 쓰는데 니가 왜 지랄병인데 썅년아 내 니랑 못 산다 이혼하자!"머 짐 싸들고 애 들쳐업고 시집에 가더군요...
울 시엄니는 내가 아무리 얘기를 해도 결국엔 자기 아들편이구요...
이웃집 언니들한테 하소연하니... 그 언니들은 남편들이 정말 애처가에 가정밖엔 모릅니다... 집안일도 와이프가 전업주분데도 같이 합니다...
언니들이 마지막으로 한번만더 이빠이 애교부리고 해봐라...
그래.... 그래서 정말 미웠지만 퇴근해서 짜증내는 남편한테 오빠 힘들제 별 비위 다 맞추고 애교도 부리고 해 봤습니다...
마침 제가 고대하던 선반대가 와서 그거 조립하느라고 바빠 남편한테 "오빠야 내 너무 바빠 그러는데 상좀 치워주면 안될까/ 했더니 "내 신발 다시는 니 밥차린거 안먹는다" 며 그릇이 집어던질듯이 엉망진창 밥그릇 몇개만 설거지 하더니 지금은 술먹으러 나갔습니다
끝끝네 나가지 말라고 말리며 "오빠 일찍 들어와" 했더니 신경끄라!!며 문 꽝 닫고 나가내요...
한번은 밖에서 외식하다가 갑자기 또 욕지거리를 하는 바람에 너무 화가나서 대꾸 안하고 애 들쳐업고 나갔더니 술 먹은채로 운전하고 집에 와선 또 짐싸고 이혼하자고 나갑디다... 물론 신발 개같은년 썅년 욕은 기본으로 하구요...
저더러 대가리 칼로 찔러서 째보면 피가 안나오고 똥물이 나온답니다... 싸울때가 아니라 평상시 자기 기분 좋을때 말입니다... "오빠야 그게 마누라 한테 할 소리가" 그랬더니 니는 니가 모자란거 모르나?? 니는 대가리에 똥만 찼다 병신같은 년아 그럽니다...
저 친구들도 있을만큼있고 부모님 다 계시고 직장생활하며 이쁨받다가 결혼한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남편은 800짜리 사원아파트 해왔으면서 1000만원 들여 혼수 해온 저더러 에어콘.. 김치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벽걸이 티비 이런거 안해왔다고 싸울때면"신발년아 니가 해온게 머가 있노!!" 그럽니다...
자기는 세상에 무섭고 굽신거릴게 돈 밖에 없답니다... 지금도 돈 많은 과부가 있으면 갈거라나요...
딸아이를 데리고 갈려니 능력이 안되고 두고 가자니... 어차피 시엄니가 키워줄거지만... 얼굴을 잘 못 볼테니 가슴이 내려 앉고...
그저껜 딸아이가 지아빠 하는말을 "신발신발" 이렇게 따라해서 엄청 놀랬습니다
남편에게 이 얘기하며 오빠 제발 욕좀 하지마라 했더니 제가 욕해서 그런거랍니다
"내가 언제 욕했는데 오빠야가 한다이가!!" 했더니 저는 돌대가리라서 모른답니다 무조건 제가 욕한거랍니다...
하.... 여러분 이런 남자 답 나오겠습니까??
부부클리닉 머 이런 티비 프로그램에라도 신청하고 싶지만 내 이리 불행하게 삽니다 전국적으로 광고하기 싫어 포기할랍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글 제목은 제가 얼마전에 산 책 제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