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부터 여~엉~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토요일까지만 해도 쌩쌩하던 몸 상태가.. 일요일 저녁부터 급격하게 저하되더니...
급기야는.. 출근해야 하는 월요일 아침.. 이렇게 그 병이..그 분이.. 또 오시고 말았네요...
점심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손은 일에 좀체 잡히지 않고....
직장인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월요병에.. 저 오늘도 또 걸려들고 말았습니다. T.T
월요일이면 어김없이 심장박동수는 높아지고..
어느 누가 나에게 어떤 중요한 말을 하든.. 한 귀로 듣고...
바로 한 귀로 흘려집니다.. --;; 이런 현상이 반복되다 보니..
아직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인데.. 벌써 과장님께 한소리.. 아니 여러소리 들었네요.
서러운 틈을 타 가볍게 몇자 적어봅니다.
한풀이도 할 겸.. 동병상련도 좀 느끼고파...
이놈의 월요병은.. 당최.. 직장생활 몇년을 해도.. 없어지질 않는댑니다.
아마.. 까칠하신 과장님도 아마 월요병의 여파가 아닐듯 합니다.
한없이 너그러우신 우리 과장님도 월요일은 딴 사람이 되곤 하니까요.
이렇게 어김없이 찾아오는 월요병은 주말에 자는 늦잠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주말의 늦잠이 한주간의 피로를 풀어준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한주 내내 일찍 일어나던 습관을 유지해야지...
오히려 피로를 풀어본답시고 주말에 좀 더 자는 잠이 오히려 생체리듬을 깨뜨려
그 다음 한주를 통째로 힘들게 한다더라구요.
즉, 월요병이란 것은.. 주말동안에 깨진 생체리듬에서 온다~ 이겁니다.
그러니.. 월요일에 이렇게 힘들지 않으려면 주말에도 늦잠 말고... 회사에 일할 그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여가활동을 하며.. 몸을 적당히 움직여 줘야 한다는 거죠~
다들 아시는 얘기지만.. 아마도 실천이 어려울 듯 싶어요.. 저만해도 그렇거든요.
요 아래는 어느 곳에서 본 건데...
월요병 진단표 되겠습니다. 한번 체크해 볼까요?
1) 일요일보다 토요일이 더 좋다
2) 일요일 저녁이 되면 몸살기운이 든다.
3) 일요일 저녁에 잠자리에 들면서 내일이 안 왔으면 하고 생각한다.
4) 쉬는 날에도 '회사' 쪽을 향해 머리를 두지 않는다.
5) 자신은 현재 악몽을 꾸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게 된다.
6) '월요일'이 떠오를 때마다 심장 박동수가 증가한다.
7) '출근'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8) 갑자기 몸이 아파 쓰러지길 기도할 때가 있다.
9) 저녁 뉴스에 혹시 회사에 불이 났나, 교통사고로 '상사'의 이름이 나오지 않을까 유심히 쳐다보게 된다.
10) 저녁 밥맛이 없으며 식구들과의 대화가 현저히 줄어들고 혼자 자신의 신세 한탄을 한다.
웃긴 것들도 몇가지 있지만.. 맞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슬퍼지네요... 헉
월요병이다... 진단될 때에는.. 미친듯이 한번 웃어보세요~
먼저 웃으며 직장 동료, 상사들에게 인사도 건네 보구요.
나름 혼자 파헤쳐본 결과 월요병의 가장 큰 원인은 주 5일제가 아닐까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주 5일제를 포기할 수 없으니...
극복하는 수 밖에요..
일단은 하루죙일 의식적으로라도 웃으려고 노력하고...
동료가 묻는 말에는.. 귀찮다고 대꾸도 않아 서로 맘상하는 일 없게...
웃으며 이야기 하려 애쓰는 것이 제 월요병 탈출 최선책입니다.
지금 혹시라도.. 사무실서 숨어서 이 글을 보고 계신 다른 직장인분들
획기적이고.. 좋은 월요병 탈출 비법 있으시다면 우리 같이 공유해요~
곧 점심시간이지만... 오후 근무시간이.. 다가오잖아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