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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신들의 직장?!

블랑카 |2007.07.03 10:44
조회 13,362 |추천 0

직장인들이라면 대부분 아실법한 공기업에 관한 아주 유명한 일화가 있죠~ㅋ

 

하루는 취직을 앞둔 자식을둔 아버지가 신을 찾아갔습니다.

"삼성전자에 제 아들이 취직되도록 도와주세요."

신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또 다른 사람이 신을 찾아갔습니다.

"제 아들 취직도 부탁합니다. OO은행 (국책은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러자 신이 벌컥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좋은 직장이라면 차라리 내가 들어가겠다!!!!!!!!!!!!!!"

 

공기업이라면 그야말로 '좋은 직장'이 맞는것 같습니다. 임직원 후생 복지 탄탄하고, 정년보장도 확실하고  게다가 해외연수, 석박사 연수 지원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등 한국사회에서 이만한 보장과 혜택을 누릴수 있는 직장이 그다지 많지 않은게 사실이네요. 오죽하면 공기업을 '신들의 직장'이라고 까지 하겠습니까ㅎㅎ 

 

최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공기업들이 해외 시찰, 문화 탐방(?)등의 단기연수 명목으로 많게는 한 해에

수백명 씩을 해외에 내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한국전력, 주택공사,철도공사,  토지공사등의 공사들

이 많이 이런 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하는데요, 200명에서 많게는 400명정도의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에는 1인당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정도의 거금이 든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해외 단기연수가 대부분 출장연수나 기술연수외에 별개로 이루어지고 있고, 철도공사같은 경우에는 아예 배낭여행 형태로 실시된다고 하니,  과연  업무랑 해외단기연수라는게 얼마나 연관이 되있는지도 의심스럽네요....ㅎ

 

우리나라에서 공기업은 늘 도덕적 해이가 문제가 되었다고 봅니다. 특히 최근 몇 년동안 기업 경영 여건이 나쁠 때에도, 공기업 만큼은  파격적으로 임금을 인상하고, 자사 사원들의 복지를 챙기는 것, 공기업 도덕적 해이의 단골 메뉴가 아닌가요? 건교부 산하의 4대 공사인 대한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공사는 매년 적자를 내고, 국정감사 때마다 과도한 부채부터 우선 갚으라고 지적받으면서도 사내 복지 기금으로 수천억을 출연하는등 자기만 배부르면 된다는 식의 운영을 해오지 않았습니까.국민과 언론의 수많은 질타를 받으면서도 말이죠..

 

 

 좋은 직장, 확실한 복리후생, 철밥통, 사회적 지위, 게다가 최근들어는 연봉까지도 고액!!!

정말 공기업은 '신들의 직장'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과연 공기업이 그만큼의 혜택을 스스로가 누리면서, 그것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내 배만 부르면 된다는 식의 생각에만 사로잡혀있는 건지..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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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나두 공기업..|2007.07.03 15:41
나 9일부터 공기업 발령났는데... 우린 관사두 없구 연봉 1500에 물론 군대 3호봉 인정않하구... 5년을 다녀야 간신히 2000천 넘긴다...... 그리고 출장 3마논, 야근 2마논이다...(야근은 한달에 5일정도, 출장은 3번정도) 모든 공기업이 다 그렇다구 매도하지 마라.... 조낸 힘들게 공기업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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