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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하게 대화하자는데 왜 지랄이야

미소녀 전... |2003.06.02 11:56
조회 808 |추천 0

가끔 오죽 할일이 없으면 시간 때우기 채팅을 하는데,

사실 제가 가끔 가는 채팅 사이트는 s클럽입니다. 호호호~

다들 이렇게 말함 아시겠져.

하여튼, 건전한방, 편안한 대화방, 이런방들을 들어가는데

제기랄~

그날따라 도저히 건전한 대화방이라고 적힌곳에 들어가도

자위 해봤어? 남자랑 마지막 잔건 언제야? 이러는거에요. ㅡ..ㅡ;;;

신경질나게시리.

그래 내가 남자가 아무리 궁해도 니덜처럼 드러운 넘들이랑은 안자! 이러고 싶지만

채팅으로 그래봤자 나만 화날뿐이니 그만 조용히 방을 나왔져.

하여튼, 그래서 방을 만들었습니다.

방제는 제목처럼 " 밤에 잠도 안오는데 건전하게 대화하자는데 왜 지랄이야."

로 말입니다. 호오~ 그 다음부터는 정말로 와서 찝쩍거리는데 확 줄더군요.

아~ 이거다.. 지랄~ 지랄~~ 이 말의 워낙에 드럽고 지져분한 s클럽 채팅방에선

드뎌 건전한 방임으로 먹히는구나. 라고요.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들 정말 대화다운 대화를 하려는 사람들이 오더라고요.

그렇게 하루를 뿌듯하게 지내고 아~ 담부터 나의 방제는 지랄이야~ 이거다라고 점찍었을때!!

경고가 오더라고요.

신고되어서 s폴리스가 확인해보니 문제성 방이라고요.

ㅡ..ㅡ;;; 

그리하여 전 다시 좌절했습니다.

차라리 여자랑 자고 싶어요 아님오지마세욤. 이런방 만드는 남자들!! 미친쉐이~ 이러고 맙니다만

비오는날 편안한대화 이렇게 만들고 오면 자기는 번섹을 했는데 어쩐다는등 그러면서

남자가 그립지 않냐. 여러넘들과 해서 맛봐야 하지 않냐는 말을 마구마구 쏱아내는 정말

개쉐이들~ (과격합니까? 설마 여기서두 이글 짤립니까?  벗뜨~ 여기 게시판 지기님들은

글들 다 정성스럽게 읽으시는것 같아서 과격하지만 정직한 삶의 표현의 방식을 그냥 두시리라 믿습니다.)

제 s클럽의 자기 소개는 이겁니다.

"세이클럽 밥탱이 모임. 불량채터는 모두 조루.
에또.. 바람난 아점마 채팅해서 만나보니 아들내미.
미친너무새끼 채팅해서 만나보니 친엄뉘.
그러니 정신챙기시고 건전한 대화합시다. 끝 "

이렇게 해 놓구 나서 마지막으로 언제 남자랑? 이런 드러운 소리 안 듣습니다. 

오죽했으면 제가 이러겠습니까. 오죽했으면요.

많은 여자분들과 남자분들 정말 그냥 편안히 대화하고 시간되면 가고 그런 좋은 시절은

이제 안오는겁니까?

묻고 싶습니다. 이 글 읽는 당신!! 당신말이에욧! 혹시 인터넷= 낯선여자와의 섹스 경험장

이라고 생각하는거 아닙니까?

마치 어릴적 총각딱지 먼저 뗀놈이 나 말야~ 이러면서 자랑하듯이

이제는 인터넷에서 말야~ 여자랑 몇번 했어. 돈두 안들고좋데 이러는거 아닙니까?

남자들!! 당신들말에욧! 남자들 당신들이 그러는 사이에 여자들 님 친구랑 눈맞아서 뭔짓을

하는지 알게 뭡니까. 왜 도대체 그런 세상을 만드는거죠?

테레비젼에서보면 우리나라 큰 인터넷 업체의 광고를 보면 아름다운 세상, 또 다른 세상,

정이 있는 세상, 미래가 보이는 세상, 그런데 정작 광고만 그런거겠죠.

마치 이 담배를 피면 끝내주는 나이스가이가 됩니다. 이런 광고가 담배 십년차 이십년차를

암으로 죽이는거겠져. (아~ 담배가 암으로 다 죽이는건 아니다란 딴지 사양합니다.

저도 뉴스봤어요. 어느나라 어떤 사람이 담배랑 암이랑 상관없다나 뭐라나 그런 논문도 냈다는거요.)

여자분들은 아마도 더욱 저의말에 절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저렇게 거친언어 사용하고 재수없는 놈팽이들이 끈적거리는거 많이 물리쳤습니다.

하지만요, 오프라인에선 드세지 못하다고 언니들한테 동생들한테 한소리 듣는 성격입니다.

세상 어떻게 살겠냐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받아서 난리를 칠 정도면

정말 뭔가 문제 있는것 아닙니까?

이대로 이게 정말 정상적인겁니까? 세상이 그리 돌아가니 받아들이라고요?

똥이 더러우면 피하라고요? 그럼 똥천지가 되서 피하지도 못하게요?

똥이 더려우면 치우고 똥눈놈 잡아 족쳐야 합니다.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우리 애들은요? 우리 딸들은요? 원조교제요?

미친쉐이들이 점점 늘어가는데 우리딸들이 용돈번다고 원조교제 안하겠어요?

아빠친구랑요? 왜 그런거 상상도 싫다고요? 저도 싫지만 정말 이거 뜯어말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학교에서 도덕배웠잖아요.

저도 거친언어 안쓰면서 채팅도 하고 친구도 사귀고 싶습니다만,

역시 이건 그냥 글인거겠죠.

다들 공감은 하는데 행동은 안되겠죠.

그러니 오늘도 여전히 저는 왜 지랄이야~ 이럴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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