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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또다시 대권도전?

후럴 |2007.07.05 10:30
조회 74 |추천 0

출근해서 뉴스를 읽다가보니 기사 중에 눈길을 끄는 제목이 있더군요. '이인제 대선출마'. 이번에 두번째 대통령선거 투표를 하게되는 저입니다만, 2002년에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하고 탈당을 한 것이 기억이 납니다.

 

지난 선거에서는 아무래도 노무현 후보나, 이회창 후보에 비해 이미지가 옅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지요. 물론 저는 이인제씨를 찍지 않았습니다만, 투표결과를 보니 역시나 앞의 두 후보에 비해 득표수는 훨씬 적더군요. 그리고 그 후에 앞으로의 대권도전은 없을 거라고 공언한 것도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이인제씨는 중도개혁주의를 천명하면서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요즘은 중도좌파가 확실히 대세인 것 같긴 하더군요. 열린우리당의 급진노선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통합민주당이 생기니까 중도개혁을 부르짖으면서 반보수파 세력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걸까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요새 정치판을 보고 있으면 세월이 흘러도 별반 나아진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인제씨는 집중된 권력을 의회와 지방에 나누는 분권형 대통령제(이원정부제) 개헌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하는데, 이것도 얼마나 실효를 거두기 미심쩍기도 하군요. 미국이나 스위스처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권력분배를 노리겠다는 소리 같은데, 지방재정 자체가 독립되어 있지 않은 한국의 현실에서 얼마나 그것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진 미심쩍네요. 뭐, 이명박씨의 경부운하 같은 과대망상보다는 나은 것 같지만...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인제씨가 이번에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번 선거까지만 하더라도 두세명의 유력한 후보와 나머지 후보들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비슷비슷한 후보들이 꽤나 많은 것 같거든요. 과연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앞으로의 이인제씨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글을 쓰고보니 이인제까기에만 열중한 것 같은데 사실 전 이인제씨에게 별 감정없습니다. 이인제씨가 대통령이 될 자격과 능력이 있다면 대통령이 되시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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