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잠을 너무 많이 자서...
하도 잠도 안오고 하길래...
열심히 네이트 톡에서 밤새워(?) 글을 읽고 있는데...
여동생이 일어나자마자 하는 말....
으어~ 어뜨케... 오빠!!! 바퀴벌레~ ![]()
읔!..![]()
나는 어쩔줄 몰라 발만 동동거리고..
여동생이 자기 책상에서 머그컵을 쥐어들고
냉큼 가둬버리드라....
그러고 나서 또 하는 말...
나 학교가야하니깐 뒷처리는 오빠가해... ![]()
참고로 난 바퀴벌레를 무지 싫어한다...
싫어한다기보단 엄청 무서워한다..-_-a
어렸을때부터 집안에 이놈이 나타날때면
한손엔 죽도(검도할때 사용하는..;;)
한손엔 에프킬라..;;
에프킬라를 뿌리고 죽도로 찍어서 밖에 버렸다..;;
근데 지금은 에프킬라도 없고...
가둬놓은 상태라 컵만 치우면 날아오를것 같아서
무서버서 방치해두고 있는상태..;;;
다 큰 남정네가 바퀴벌레 잡아달라꼬 주무시는 어무이 깨우고 난리다..;;
어머니도 안도와주시자... 난 어무이 일어나실때까지 밖에 버리는건 포기하고..
이놈을 괴롭히기로 맘먹었다... ![]()
문뜩 TV에서 아크릴통에 이놈을 가둬놓고.. 담배연기를 통한에 뿌렸더니만..
이놈이 고통스러워하며 죽는걸 본적이 있어서...
아마.. 금연캠페인이었던걸로 기억된다..
바닥이 고르지 못한 곳에 가둬놔서 약간의 공간이 보이더라...
그래서 난 언능 담배를 빼들었다.. 흐흐흐...
연기를 그 공간으로 열심히 뿜어댔는데...
감옥역할을 하는 머그컵이 약간 안이 보이길래...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데...
이놈... 고통스러운지 분주하게 움직이더군... 띱쉐..
밤세워서리.. 잘시간이었는데 잠 못자게 한 응징이라고 생각해라.. ㅋㅋㅋ
어라?! 글 쓰고 있는동안.. 원기회복했나 보군...
짜식... 걱정마라 ... 아직 담배는 많이 남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