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두번이혼가정. 저희 엄마가 알콜중독에 담배,,심각한 우울증이에요

만두 |2007.07.07 05:00
조회 1,302 |추천 0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리게 됬어요..^^

전 스무살이구요.. 여자에요,,!

올해 전문대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미대라서 돈이 많이 들어가지만 친아빠께서 학비와 용돈 주고계세요..^^)

 

저희집은 이혼가정이구요 (제가 아주 어렸을때 이혼했음) 저는 엄마와 둘이 살고 있어요

저희 엄마 정말 알뜰하고 살림도 잘하고 누가보면 결벽증이라고 할정도로

깨끗하신 분 이셨거든요? 근데 제가 6학년되었을때 재혼을 하셨는데 그것 마저도 실패하셨어요..

 

중학교 3학년때 또다시 이혼을 하시고 그 이후로 술과 담배 우울증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으실 정도

였어요.. 그사건 이후 말씀도 없어지시구,, (가끔 저와 장난치는정도?) 무엇보다 돈의 부족함에서 오는 압박감과 불안감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전혀 없으세요...

 

새아빠가 오기 전까지만해도  친아빠께서 매달 백만원씩 돈도 보태 주시고

나름 엄마도 이리저리 알뜰살뜰하게 저축도하고 적금도 부으면서 아끼고 아끼며 살았어요

 

새아빠 ,, 매일 술먹고 욕하고 주정부리고 돈벌 생각을 안하시더군요..엄마에게 손지검은 하시지 않았지만 그 시댁식구들이 엄마를 못마땅해 오셨어요 ...엄마가 재혼을 하신 후로는 친아빠께서는 생활비를 주시지 않으셨어요 당연한거죠,,,친아빠도 새 가정이 있으셨거든요,,,결국 새아빠는 큰 빚을 지셨고 이혼하면서 엄마가 혼자 다 떠맡으시게 되었어요

 

저희 엄마는 지금 신용불량자이구요..빚도 꽤 많으신상태에요..

제가 알기론 2천만원정도,,? 엄마는 지금 이모가 하고계시는 포장마차에서 일 도와주시면서

돈을 벌고 계세요 (백만원) 이것도 정말 .. 못해먹을 짓 인 것 같아요..

친 자매인데 어쩜 그렇게 나오는지.... 월급도 꼬박 제때 주지도 않고 ,.. 출근시간 조금만늦으면

늦었다고 뭐라하고, 하루 정산하는데 돈이 빈다고 뭐라하고,,,

우린 당장 월세가 밀려서 내 쫓기게 생겼는데 자기네는  보험료 낼돈 모자른다고 타령...

그러면서 얼마전엔 벽지 싹다 바꿨다고 자랑이네요.... 정말 돈없는게 서럽습니다.

 

이런상황이니.. 저희엄마가 술과 담배.. 우울증까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에요..

이런거 아빠가 이해하시고 제 학비와 용돈도 (제가 미대를 다녀서 고등학교때도 미술학원비를 대 주셨어요) 주시고 이젠 생활비까지 주시네요..(80만원) 죄송스러워 죽겠습니다...

여자 둘이서 뭘 얼마나 먹고 쓰겠습니까..?

근데도 부족해요..!! 전혀 생활을 하시려고 하질 않으세요..

 

..밥이요,,? 전 원래 아침을 먹지 않는 스타일이고...(저희 엄마도)

학교다닐때를 기준으로 전 학교가서 밥을 먹습니다.. 저희엄마는  혼자라고 귀찮다고 안 드세요

저녁밥.. 또 저 나름대로 힘들고 지치면 못먹게 되요.. 그럼 또 엄마도 귀찮다고 안드세요

 

제가 방학하면서 엄마도 같이 일을 안나가시게 되었어요..(여름이라 더워서 장사를 못하는 상황)

현재는 친아빠가 주시는 생활비 80만원이 전부임..

이런상황인데도,,휴 .. 이건 뭐 맨날 시켜먹거나 김치찌개,,,

정말 아침에 김치찌개,밥,김  점심에 짜장면,피자,이런것도 싫으면 또 아침에 먹었던거..

저녁에 불닭,피자,라면,짜파게티....

 

정말.. 제가 엄마를 보고 있자면.. 답답하고 짜증나고 화가납니다..다귀찮아하세요..

제가 할줄 아는 요리도 없고...그래서 맘먹고 요리를 해볼라하면 달마다 돈이 부족하다하시고..

좀 덜 시켜먹고 아낀다면 한달에 단 오만원이라도 저축할 돈도 생기고.. 저도 엄마 도와서 열심히

용돈 아끼고 돈 모은다면 2천만원.. 값을수 있지 않을까요?

 

도대체 이건 정말 집이 집 같지가 않아요..이렇게 쓰면서 돈없다고 뭐라뭐라..잔소리......

휴.. 저도 저 나름대로의 방학 계획이 있는데.. 자꾸 돈벌어오라고 뭐라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나쁜여자 착한여자 같은 드라마 보고 하시는말씀

너도 시집간다고 재처럼 엄마 나몰라라 할꺼야..?

 

솔직히 저 부담스러워요.. 엄마 생각만 하면 시집이고 뭐고 그냥 죽을때까지 둘이서 살고 싶어요

뭐.. 진심은 아니시겠지만 엄마도 그런걸 바라는 눈치 랄까...?

 

담배도 몇십년은 피우신것 같네요..

어떻게 끊으라고도 못하겠어요 지치네요.. 끊는다 끊는다 말만하지

어째 더 늘어가는것 만 같고 하루종일 컴퓨터로 고스돕만 치시구요..

술은 일주일에 6번은 마시는것 같네요..

제가 볼땐 예전처럼 치료받아야할 만큼에 아~주 심각한 우울증 같구요

전혀 밖엘 나가질 않으세요 (술,담배사러나가는게 전부임)

외부와의 접촉을 완전히 끊어버리신 상태라고 보시면되요,,!

 

정말 엄마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물론 , 본인도 괴롭고 힘드시겠지만..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제가 더 미치겠어요..

 

저희엄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하면 술도 담배도 끊으시고 예전처럼 활발하게 웃으시면서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

 

 

답답한 마음에 소중한 조언들 얻고싶어서 올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