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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남친의 친구들

싸가지오만개 |2007.07.07 15:54
조회 532 |추천 0

동갑내기 5년차 커플이구요

양가에 결혼얘기 오가는 사입이니다..

저희 평소에는 싸울일 하나없는

알콩달콩 나름 잘지내는 커플인데요

문제는 남친 친구들입니다..

 

사실 제가 남친 친구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25살이나 먹어서 생각도 개념도 없는 아이들이죠..

 

제 남친을 무참히 차버린 남친의 첫사랑과 연락하고 만나구요

나랑 싸이 일촌 맺어놓고 그여자 사진 버젓이 올리구요

(제 남친은 그 여자 싫어합니다)

고등학교졸업하고 군대까지 갔다온 애들이 백숩니다;

일을 하고싶은데 직장을 못구하는게 아니고

일을 아예 할 생각이 없는 애들입니다

남친친구중에 학생인 칭구 한명있고 제 남친은 일하구

나머진 다 놀아요ㅡㅡ

집에서 먹고노는 것들이 만나려면 좀 일찍 만나서 놀지

6~7시쯤 만나서 밥도 안먹고 피씨방가서 10시 11시까지 있다가

피씨방 나오면 술먹으러 갑니다..

글엄 대략 집에가는 시간이 빠르면 1시  보통 2~3시..

 

술값은 나눠낼때도 있지만 남친이 많이 내는편이구요

놀고 다음날 지들은 자빠져 자고 제 남친은 일하러 갑니다ㅡㅡ

남친이 칭구들을 워낙 좋아하고 정이 많아서 거절같은거 잘못해요

(집안사정이 남친이 그런 성격을 갖을수밖에 없는 집이에요)

그래서 애들이 만나자면 나가고 애들이 하자면 하고

좀 우유부단한 성격이죠..(중요한건 칭구들한테만..저한텐 완전 칼이에요..

결혼할 여자라 그런지 뭐랄까..자기가 윗사람처럼 보이고 싶어한다해야하나??

동갑이다보니 제가 좀 막하는 경향도 있을테니..암튼 되게 남자다워하고 싶어해요)

 

그나마 지금은 그 칭구들 좀 나아진거에요

 

남친이 혼자사는데 제가 주말엔 나와서 남친네 있거든요

저랑 1방한칸짜리인데 저희 둘이 있을때 술사가지고 집에와서

술쳐먹고 자고가고 그랬어요ㅡㅡ

그건 제가 하도 뭐라해서 남친이 칭구들한테 얘기해서 겨우 고친거에요

헤어지네 마네 해가면서..에휴

 

암튼 말하자면 끝도 없는 무개념들인데..

남친은 그런 자기 칭구들을 너무 아껴서 문제죠..

 

남친이 친구들한테 먼저 만나자고 하는건 일년에 한두번정도밖에 안되요

거의 99% 남친친구들이 남친을 불러내죠..늘 오밤중에..

좀 일찍 만나도 피씨방에서 죽치다 새벽에 술쳐먹으러 가고..

어제도 12시에 들어간다는 사람이 2시에 들어갔습니다..

6시에 만나서 11시반까지 겜하다가 12시에 술먹으로 간거죠..

제가 남친 친구들한테 부탁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협박??도 해봤어요

만나는건 좋은데 좀 일찍만나서 일찍마시고 12시 한시쯤엔 들어가라..

걔 일도 해야되고 나도 맨날 못자고 걔 들어갈때까지 기다리는데

너무들 하는거 아니냐..라고요..

그때마다 알겠다고..미안하다고..다신 안그런다고 그래놓고

매번 이런식입니다..

이젠 지칩니다..이건 아니잖아요??

지들이 평생 내 남친이랑 살아줄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들이 대단히 의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아주 간사하고 얍삽한 우정들이죠ㅡㅡ참내..얘기할라니 또 길어질꺼 같네요)

 

전 도대체 어떡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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