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으로 남친이 주고받는 문자를 볼 수 있게끔 해놨습니다..남친은 모르죠..
1년정도 사귄 20대 초반 동갑 남친이었습니다..
미친듯이 절 쫓아다닌 사람이었죠..
첫사랑이었고 모든 걸 처음 같이 나눈 사람이었습니다
그만큼 서로 진심어리게 순수하게 사랑했었는데
200일정도가 지나자 변하더군요
제가 만나자는 소리를 안하면 일주일이 지나도 보자는 소리가 없고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도 없습니다..
연락을 해도 하루에 문자 1-3통..
사랑을 의심했지만.. 만나면 잘해주더군요..
많이 헷갈렸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나이트에서 알게 된 여자들에게 작업을 걸고
저를 속이고 매일 연락하고 놀러다녓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말라고 서로 진심으로 대하자고 설득,대화,화도내보고 울기도 해봤지만
나중엔 원점이더라구요..
그러다...남친이 절 속이고 문자목록을 지우고 통화목록을 계속 지우는 거..
못하게 했지만 계속 하길래..
인터넷상으로 남친이 주고받는 문자를 볼 수 있게끔 해놨습니다..남친은 모르죠..
집착의 시작인거라고 생각합니다.. 헤어짐을 준비했죠..
거기서 확실한 증거가 나온다면 끝을 낸다 생각했습니다..
거기서 저랑 만났다가 헤어진 뒤에 바로 어떤 연상의 여자에게 연락을 해서,
데이트신청한다는 내용..문자를 봤습니다..
실시간으로 그여자에게 작업거는 문자를 다 봤고..
둘이 한밤중에 만나서 영화보고 게임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장을 덮치려 했지만..
그 여자에게 작업치고..데이트하자는 그런 문자를 보면서
전 실신할때까지 울면서..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나 어떡하냐고.. 현장을 덮치러 갈꺼라고..
그러다가..친구들의 충고..제발 한번만 말들어라는 친구들 말을 듣고
문자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여자랑 잘해보라고..이젠 완전끝이라고..
연락이 없었습니다..전 그 문자를 보내면 그여자와의 데이트중에
미친듯이 연락올 줄 알았습니다..밧데리가 없었나..생각했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뒤 그여자와의 데이트가 모두 끝난뒤
유유히 문자가 왔습니다..
가게 손님이라고..곧 일 그만둘테니까 이해해달라고 부탁할게..
속을 뻔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남친 문자를 확인해보니..
그여자와 새벽에 데이트가 끝나고 ..여자를 집에 바래다주고..
집에 잘들어갔냐는 안부문자까지 다 마친후..
저에게 천천히 문자를 보낸거였습니다..
전..꺼지라고 했습니다.
남친은 그래..알았다며..이제 저때문에 일할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하더군요..
저한테 잘해주려고 돈벌려고 일시작했다는 것처럼..
전 다음여자한텐 그런 쓰레기짓 하지말라고..헤어졌습니다.
남친은 좋은사람 만나라고..그렇게 말하고 완전끝이죠.
솔직히..전 남친이 그상황에서저에게 잘못했다고..미안하다고
잘못을 빌고 용서를 구했다면 충분히 또 받아줬을겁니다..미련하게도..
하지만 남친은 그저 가게손님이라 변명을 하고..
(문자 주고받은 걸 통해서 전 다 변명이란걸알고있죠)
용서를 구하지도 않고..
이해해달라고 얘길 하다가..
나중엔 알겠다고 했습니다..
마음정리는 다했고 사귀는동안 남친의 무관심에 너무 힘들었고..
제가 할만큼 최선을 다했기에..미련은 없지만..
첫사람이기에 너무 힘이듭니다..처음 해보는 이별..
미련하게도 전..헤어진 지금도 그 문자를 보고 있습니다..
헤어진뒤 3일은 미련인 것 같아 안봤지만.. 남들에게 어떻게 말할지 궁금했죠..
남친..헤어진 뒤에 마지막에 데이트한 그 연상녀에게 완전 적극적으로 들이댑니다..
그전에 나이트에서 알게 된 여자들이랑은.. 이미 다 정리된 상태였더라구요..제가 뭐라해서.
마지막에 그여자 한 번 만난건데..제가 헤어지자 한거였습니다.
저랑 헤어지고 나자마자...
이제 주위에 그여자 밖에 안남았던거더군요..
저랑 헤어지고 나서 몇 시간 뒤..
그여자에게
데리러 간다..오늘 뭐할꺼냐. 일마치고 갈게..ㅋㅋ
영화보러가자.. 여행가자...너뿐이야..나만봐..우리xx보고싶어~ㅋㅋ
그 여자도 호감있어서..팅기는 척하면서 잘해주더군요..
이제 둘이 사귀는 일만 남았습니다..
저랑 헤어지고 나서 그사람은 아무감정이 없나 봅니다..
전 힘들어 죽을 것 같고 자꾸 좋았던 옛날 생각이 나고 ..그립고.
사귈때 너무 힘들게 시달려서 미련은 없지만..
그사람은 저랑 헤어지고 나서 바로 그여자에게
난 xx뿐이라고 왜 내 진심을 몰라주냐고.. 딴 남자 만나지마.
나만 봐야돼 난 니한테 완전 꽂혔어ㅋㅋ 오늘도 볼거야 ㅋㅋ
제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그 둘이 잘되게 해준 꼴이라서 억울하고 분하고 미칠 것 같네요..너무 힘들어요
그사람은 정말 저 생각 하나도 안나나 봐요..
자기 엄마와 친구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헤어진지 삼일 된날에
저랑 헤어졌다고 말하더군요.. 이젠 진짜로..완전 헤어졌다고..확실하게.
그 문자도 이제 그만 봐야지 하는데..그 남자가 정말 제 생각을 안하고..
제게 미련 없을까봐 겁이 납니다..
절 한번도 찾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찼지만.. 그 남잔 딴 여자와 데이트하고 그렇게 해서 저랑 헤어지게 된걸
후회하지 않는건가요?
시간이 지나도.. 제가 그립지 않을까요..?
첫사람에.. 서로 그렇게 진심이었었는데..
딴여자와 만나서 헤어지자고 했는데도..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용서도 빌지않고..이부분에서 보면..
그 남잔 절 가볍게 보든지,
제가 맘에 별로 없든지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지금 견디고 있습니다..
가게손님이라고 이해해 달라고 변명하고..
바로 알겠다고 마음을 접고..
바로 그여자에게 너뿐이라고.. 나만바라봐라 그러고..우리애기 매일머하냐고
미친듯이 문자를 하고..
정말 연락 한 번 오지 않을까요..??
정말 저와헤어진걸 후회하지 않을까요..? 서로 그렇게 진심이었는데..
-물론 문자는 이제 안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만나면서 집착했던 적 확실히 없고
(남친이 질려할까봐 조심했었죠..)
이게 제 첫 집착이자 마지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