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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으론 안되는건가요??

생각중 |2003.06.04 10:16
조회 744 |추천 0

사귄지 2달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사람은 나를 2년전부터 지켜봐왔다고 한다.

사귄진 얼마되진 않았지만..

둘다 서로 사랑한다

 

나 잘나진 않았지만 부모님과 주위사람들 은근히 나에게 기대를 많이 하신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사람들이 모라 그런다.

나랑 어울리지 않는다고..내가 똑똑하고 현명한줄 알았더니 헛똑똑이 였다고..ㅠㅠ

다른사람을 만나보란다.

나 솔직히 학벌좋고 능력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다.

하지만 그 사람들과 결혼해서 산다는거 상상조차 하지 싫었다.

그냥 싫었다.

 

하지만 이 사람 뭔가 통하는게 많았다.

그냥 다른사람들과 느낌이 달랐다.

곁에 있음좋고 헤어지기가 싫다

하지만 나랑 친한사람들 그사람을 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나랑은 아니란다.

성격좋고 외모 괜찮지만 비젼없고 능력없단다.

그런사람이랑 결혼하면 나중에 내가 힘들어 질거라고..내가 하고 싶은 일도 못하고 살거라고..ㅠㅠ

나도 걱정하고 있었던 말을 그 사람들에게서 듣게 되니 너무너무 힘들다.

같이 있음 그런 생각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좋은데, 떨어져 있음 머리가 복잡해진다.

 

결혼하자는 그사람 내가 왜 망설이는지 이율알고 있다.

공부하겠다고, 직업을 바꾸겠다고... 자기가 노력한단다.

나 그사람 만나면서도 선보러 다닌다.

갈때마다 선보러 간다고 얘기하고 간다.

기분 안좋겠지..하지만 그사람 나에게  화도 내질 않는다.

내가 왜 못가게 하지 않냐 그러면

'내가 가지 마라면 안갈꺼야? 갈꺼잖아..'

그런다.

가지말라는 말보다 그 말에 더 가슴이 아팠다.

나 살아오면서 사랑같은거 별로 믿질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사랑에 빠져있는 나를 통제할 자신이 없다.

능력있는 남자 만나서 이 사람 뿌리치고 갈 자신이 없다.

평생후회할 것 같다.

하지만 이사람과 결혼할 자신도 없다.

어두운 미래를 받아들일 용기가 없다.

 

그냥 이사람 다른 여자 만나서 그렇게 떠나면 내 사랑도 접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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