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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고백인 서른여덜 번째 사연 - 까칠한 그녀

시티헌터작가 |2007.07.10 12:48
조회 832 |추천 0

시티헌터 고백인에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제 소중한 짝사랑을 얘기해드리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녀는 저와는 친한 친구에요

너무 친하다보니 막대하는 사이죠

저는 아니구요 그녀가 저한테 그래요 ㅠㅠ

그녀 성격이 워낙 터프하고 털털해서 저를 너무 막 다룹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고백하기가 더 어려운 건지도 몰라요

저를 그만큼 편하게 생각하고 그러는건 너무 기분 좋은데

그녀가 까칠하게 짜증내고 툭툭 말던지고 그럴때

제 소심한 마음에 그녀가 화낼때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그녀에게 내가 어떻게 대해야 그녀가 기분이 좋을까

많이 고민이 되고 그렇습니다

그녀가 부탁한건 꼭 무엇이든 들어주고 싶고

잘해주고 싶은게 제 마음입니다

그래도 그녀가 제 마음을 계속 몰라주고

까칠하게 나올때면 속상한건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왠지 그녀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제가 정말 이상해요

하지만 그런게 정말 좋아하는거 아닐까요

사랑은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좋은 거니까요

제 마음이 이 마음입니다

그녀의 하나하나가 다 좋아요...

톡톡 튀는 매력 때문에 더 좋아하게 됐는지도 모르겠어요

나에게만 다정하고 애교스럽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하잖아요

그녀는 웃을때가 정말 예쁜데.. 제가 그녀에게 웃음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너무 친구로만 지내서 그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잘 모르겠어요

그녀가 저를 친구가 아닌 남자친구로 생각할 수 있도록

고백인에서 방법을 좀 제시해 주세요.

정말 그녀가 제 마음을 받아준다면

지금 이 마음 변하지 않고 그녀에게 충성을 다할 자신이 있어요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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