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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이로만 생각했던 사람이 사랑하고 있다고 하면, 싫은가요?

엔조이로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저를 엔조이로 생각하고 만나고 있지만,

저는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좋아하게 됐기 때문에 그 사람과 관계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정말로 저를 엔조이 이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것 같고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하면 부담스럽게 여길까봐 저도 쿨한척,

그사람앞에서 다른 사람 얘기도 하고 나도 그사람과는 즐기기만 하고 있는것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제가 진심으로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으니,

이런 상황이 점점 힘들어지더군요. 시작부터 잘못된 건 알고있지만, 이미 잘못되어 버린 시작을

되돌릴 수도 없구요.

난 몸과 마음을 전부 주고 있는데, 내 마음엔 관심도 없고 몸만 갖는 사람 , 정말 힘드네요.

이런 관계로라도 그 사람과 특별한 사이가 될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마음만 더 아프고 상처만 더 깊어졌네요.

어쨌든 이제 그 사람과는 끝내려고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제 마음을 고백이라도 하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어차피 그 사람이 제 마음 받아줄것 같지도 않은데, 그냥 끝까지 쿨한척 끝낼까요,

아니면 제 진심을 솔직하게 말할까요?

어차피 끝내려는 마당에, 후회없이 전부 고백하고 싶기도 하고,

고백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으니 마지막까지 자존심을 지키면서 쿨하게 마무리 하고싶기도 하고.

남자 입장에서 엔조이로만 생각했던 여자가 사실은 처음부터 쭉 자기를 좋아해왔다고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추천수1
반대수0
베플언니다|2007.07.11 13:13
정말 ... 둘다 시작이 엔조이였다면... 당신 말 대로 쿨하게... 나.. 감정이 생겼으니 그만 만나자.. 라고 말하는게 낫다고 생각함... 이렇게 시간을 더 보낸다면.. 아마도 님이 받는 상처가 너무 크다는걸... 그리고 자신을 좀 더 이끼라는 말을 하고 싶음..
베플이해불가|2007.07.14 10:20
아니..... 나는 네이트 톡 보면 이해가 안간다.... 정말 오로지 몸만을 목적으로 만나는 사이가 이렇게나 흔하게 존재한단 말인가? 난 여자지만 내친구들, 내 주변에 그런사람 한명도 못봤다.. 도대체 진짜 네이트 톡에서 처럼 이렇게 흔한가? 같은나라 살면서 왜이렇게 다른지 ㅡㅡ;;; 네이트만 오면 난 딴나라 사는거같다.. 이여자, 저여자 만나 엔조이하고 즐긴남자.. 만날까 겁난다 정말..
베플난말이지...|2007.07.14 14:12
앤조이는 적어도 서로가 동급이지만... 고백하는 순간 당신은 그남자의 노리개로 급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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