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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명세서에 세금 많이 떼었다고 나한테 뭐라는 직원

나나 |2007.07.12 17:57
조회 224 |추천 0

어제가 월급날 이었습니다.

저는 경리..아니 회사의 온갖 잡일을 다하는 회사의 잡부입니다.

직원중에 한 명이 성과급을 400만원 받았습니다.

기본으로 받는 급여가 있는데다가

성과수당 400만원을 합쳤더니 갑근세를 엄청나게 떼더군요

 

미혼자에다 부양가족은 아버지 혼자이니 공제받을것도 별반 없지요

 

기본급여까지 합치니..갑근세가 642,960 주민세 64,290

그분 연금이 10만원 넘습니다. 건강보험도 있고 고용보험도 있고 해서

90만원 가까이 공제 되었습니다.

급여 명세서 보면서 ...와..많이도 뗀다...저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한것보다 월급 작다고 뭐라 하게 생겼는데...했는데

 

황당한것은요

이분 오늘 조금전에 (출장중인 관계로 통장을 오늘 찍어 봤나 봅니다)

전화해서 마치 세금을 제가 떼는 것처럼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전에 회사에서는 안 그랬다면서....

일하기도 힘든데 이렇게 세금을 떼면 어쩌냐고..

이분 자동차판매 회사에 다녔던게 4년전 쯤 인것 같은데...

새삼스럽게  "이렇게 많이 떼면 무슨 재미로 일하느냐고..."

따지듯이 그러는겁니다.

전에 회사에서는 이렇게 안 떼었다면서...

그사이에 소득세율이 올랐던지 그랬겠지요...아닌가요?

 

이분 의견은

수당을 400만원 준다 했으면

400만원을 손에 쥐어 줘야지

거기서 세금은 왜 떼느냐고

아니면 세금 뗄것까지 다 계산해서 말했어야 옳다는 식입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보험회사 설계사도 수당 많은달은 세금 많이내고(언니가 다녀서 압니다)

그리고 연말정산에서 결산해보고 환급받거나 세금을 더 내거나

하는거 당연한것 아닌가요?

월급쟁이 봉투가 유리봉투라고...다 보인다고

급여 소득자를 제일 만만히 보고 국세청에서 세금 ,,,얄밉도록 떼어간다고

다들 그러지요...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요.

정상적인 회사에 다니면서

갑근세를 가지고 뭐라 하는것..더군다나

그 월급의 숫자는 통 만져보지도 못한 경리담당에게 할 말인가요?

 

회사에서 이러면 안된다고...

일하기가 얼마나 힘든데...맥빠져서 하겠느냐고...

하긴 이 분 작년11월인가 12월인가 이후로 간만에 성과수당 받은 것 입니다.

 

아니,내가 일을 못하게 방해한 것도 아니고

시장 상황이 그렇고

장사가 안되면..회사 사정도 어려운 것이지

마치 회사를 혼자서 먹여 살리는 것처럼...

이런식으로 하면...장사 안하겠다는 식입니다.

(실력이 없어서 못 판다고 안하네요)

당연히 받아야 할것을 못 받고 있는다는 식으로...한참을 말하는데

거의 표현이

내맘대로 세금 뗀것으로

갑근세를 내가 좌지 우지 할 수 있는것처럼

다른 사람 뗄것을 이 사람한테 부과한 것처럼...하여간 이랬습니다.

 

회계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계산하는 것을...나보고 어쩌라고...

결혼해서 자식 한 6명 있는것으로 해서

세금 떼어줄것을 그랬나요?

 

내가 그 세금에서 10원이라도 내 월급으로 왔으면

이렇게 억울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누가 나좀 위로해 줘 보세요..,..네~

 

난 1,541,000원 받았다...아흐 ~

아...자존심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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