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사정도 그렇고 이래저래 어쩌다가 타지역으로 고등학교를 오면서
언니, 형부와 같이 살게 되었어요
둘이 결혼한건 2년넘어가고 있는데 아직까지 아기가 없어요....
제가 잘못할때마다 언니가 하는소리가 "넌 눈치좀 있어봐라, 얘가 왜이렇게 눈치 가 없냐?"
이러는거에요.. 전 그 소리가..
저녁늦게까지 컴퓨터 하지말고, 일찍 들어가서 자라는 소리인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그 소리 맞는거 같기도 한데,,,,
저는 막둥입니다 '-'... 위로 언니오빠 있는데,, 나이차이가 거의 20살 정도 나요
그래서 언니가 엄마처럼 대해주면서 고등학교는 데려다 키운다고 그런거구요
휴....그런데,, 제가 정말 못됐죠.
청소도 한번안하고, 속옷,겉옷빨래 모두 언니한테 맡기고(세탁기) 제가 먹은 설거지도 안하고
TV,컴퓨터 오래도록 보고...
엄마한테 혼났어요
그래서 저도 저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제 하나둘씩 하고 잇는데........ 티비랑 컴퓨터 하는거 줄이고 제가 먹은 설거지는 제가 하고
또 ,, 물세도 많이 나오니깐 아껴쓰구, 아침에는 형부 출근시간이랑 겹치니까 빨리 일어나서 씻고
제가 할 수 있는건 다 한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씩 언니가 눈치좀 있으라네요
대체 뭐가 눈치가 있는건지, 눈치는 어떻게 키우는건지. 미치겠네요
저도 지금은 저를 키우다 시피 해주시는 언니 형부께 감사하는 마음에서라도, 뭔가 해드리구 싶고
청소같은건 제가 하려고 하는데....대체 어떻게 해야 잘한다느 ㄴ소리 듣는건지 모르겠네요
뭐 형부생신이나 이럴때 선물을 사온다던지, 이런건 돈이 없어서 못하지만, 용돈 모아서 사드리려고해요. 솔직히 용돈 꼬박꼬박 받는것도 아니고,,,, 학생이니까 군것질 거리 하라고 받는거 정말 먹고싶은거 꾹 참고 사는건데..
어떻게해야 언니 형부한테 예쁨 받고, 눈치있는 생활하고, 그러는건지
남의집은 아니지만 여튼 남의집에 살고계신 분들과 모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이멍청한 고등학생에게 심각하게 조언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