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을 연애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5달전 결혼약속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31살이구요 저는 29살입니다.
결혼약속후 양가부모님께 인사도 드렸습니다.
저의 집은 넉넉하지 않은 집이라서 열심히 일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어렸을때 돌아가셨고 어머니 혼자 계십니다~
지금은 직장때문에 따로 살구요.
그러나 여자친구 집은 중소기업 사장 딸이라서 부자집입니다~
절대 부잣집딸이라서 만난 게 아닙니다.
처가댁쪽에 인사를 몇번이나 갔었지만
여자친구 아버님이 우리집 못산다고 싫어 하셨습니다.
아버님 왈 "너네 집이 집한채 살돈도 없으면서 어딜 오냐?"
하지만 전 굴하지않고 각종 선물 공세를 하며 찾아갔었습니다.
몇번을 찾아가도 허락을 해주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제가 혼자 사는 집에 자주 와서 자고 가기도 하고
몇일을 지내고 가기도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월급타면 돈을 다 맡기구 했죠.
먹고싶은거 사고 싶은거 있으면 다 사주구요.
그녀는 직장이 없는 상태였죠.
그런데 5일전 갑자기
여자친구가 자기 짐을 다챙겨서 사라진 후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제가 맡긴돈도 그렇지만
일방적으로 사람을 바보만들었네요.
메일을 수십차례보내지만 메일을 보긴해도 답장은 딸랑 한번 이었습니다~
너랑은 안되겠다며...
지방으로 다니면서 동대문 옷 떼다 팔거라고 하더구군요.
제가 여자친구를 때리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회사 열심히 다녀 연봉인상계약도 이번 달에 하게되었구요.
지금은 땡전한푼 남지않아서
회사에서 돈을 조금 빌려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어려운 생활이죠.
핸드폰도 바꾸고 메신져도끊어버리고...
어떻게해야할까요?
여자친구의 흔적만이 집에 남아있네요.
외롭고 서글프고 억울하네요.
그렇게 극단적인 여자가 아니거든요.
아마도 집에서 압력이 있었을거 같아요.
매일 술만마시며 기다리는데
연락이 올까요?
잡으러 가야할까요?
집은 어딨는지 아는데...처들어가기도 머하구...
나~난감하네요.
여러분의 리플에 대한 답변입니다
1.여자친구가 갑자기 옷팔러 다닌다는건
전에 인터넷 쇼핑몰하다 말아먹었는데
이미테이션 장사를 몇번 말을꺼냈습니다~
그런데 그 장사하는 사람들이 전부 수배자라는거죠
그래서 엄청 말렸었구요.
2. 돈은 전부 계좌 이체입니다~
작은 소액은 현금이지만요.
열흘전쯤 그녀의 어머니가 당장 10만원이 필요하다고 해서
계좌 이체 바로 시켰습니다~
이유는 헬스 동호회 회비인데 그날 오후 까지는 돈을 찾을수 없다고 했구요.
그래서 출근하자마자 입금을 시켜줬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깜깜 무소식이네요.
갚는다고 했지만 갚지 않고 있구요.
작은 돈이라 찌질해 보일까봐 아무소리 안했습니다~
3. 그녀 집에 쳐들어 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구요
다음주 주말쯤 그여자 집에 찾아가려고합니다~
저 혼자 해결해야할까요?
어머니께 이래저래 말씀드렸더니 흥분하시며
올라 오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