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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그게 뭐길래..

사랑..그게... |2007.07.17 03:22
조회 191 |추천 0

약 6년 3개월전?정도전에 한여자아이를 만났습니다..

때는 1997년 9월1일.. 잊혀지지도 않는군요..

무튼 그여자아이를 스카이럽? 이라고하면아실분들은 아실꺼예요 ㅎ

인터넷 채팅사이트..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헤어졌죠..

그후 한달후.. 동네아주머니의 꼬드김? 에의해 교회를 가게 되엇죠..

가서 보니 마냥 모든게 신기했엇어요 ㅎ

그때 피아노 반주자가 있길래 뒷모습이 어디서 많이 본사람같았죵;

반주 끈나고 뒤돌아서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달 전에 만났던 그녀가 거기서 반주를 하더군요..

알고보니 목사님 조카 더라고용..

하여간 여차 저차 해서 그녀의 생일날 우리는 사귀게 되었죠..

그게 1997년 10월3일이구..

그해 12월부터 우린 양가 부모님 허락하에 같이 살게 되었구요..

물론 부모님과 같이.. 2살연상인 그녀와 같이 산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햇습니다.

비록 서로 학교까지 가는길이 멀고도 멀었지만.. 그래도 집에 도착하면 볼수있다는 생각으로 ..

학교에서는 항상 기대감? 이랄까? 그런것이 정말 좋았거든요 ㅎ..

어쩌다 늦게 집에 들어가는날이면.. 언제나 그녀가 따뜻한 밥을 차려주곤 했으니까요..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지나서..

2000년 7월 18일 .. 군입대를 하게되었어요..

그때까지만해도.. 잘갔다가오라고.. 몸조심만 생각하고 갔다가오라고..

전역하면 그때... 서로 식올리자고 했던그녀..였는데..

첫외박 나오는날인 2000년 10월3일 오후 3시..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녀 부터 찾아보았어요..

당시 저희 집이 맞벌이 하는집이어서 집에 아무도없기에..

그녀 먼저 보고싶고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없더라구요..

단지 있던건 덩그러니 식탁위에 다 식은 밥...과 반찬..뿐..

그옆에 메모지와 하얀봉투가 하나 잇더라구요..

메모지의 내용은..

' 미안해.. 네가 없는 동안 나.. 너무 힘들엇어.. 우리 그냥 누나 동생으로지내자..' 이거였고...

충격이큰 나는.. 아무정신없이 그냥 그 봉투를 보았어요..

그 봉투안에는 모 결혼시장에서 결혼한다는 .. 그녀의 청첩장.. 오후 1시예식더군요..

결국 가지는 못하고.. 그냥 그걸 보는순간부터.. 귀대 할때까지 울었던 기억만이 남아있군요..

그녀도 비를 좋아햇는데..

어느순간 저도 비를 좋아하기 시작햇구요..

6년 이자나고.. 좀있음 7년이 되가는데..

그녀를 아직잊지는 못하는 나는.. 바보인가요..

아직도 가끔 술을 취하게 마실때면..

그녀의 집이있던곳을 지나다니게 되는군요..

그녀가있어서.. 행복했으니 ..

이젠 그녀가 행복해하는걸 보고있어야하는건가요;;?

내일모래가 입대 7년째대는 날이라..

더욱더 생각나는 그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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