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여자의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특별한 사람 |2007.07.17 16:32
조회 335 |추천 0

금년으로서 3년이란 교제기간을 가지고 있는 아무개 입니다.

 

3년동안 나름대로 잘지냈었고 물론 싸우기도 많이 싸웠었지만,,지금도 변함없이 그녀를 사랑하는 한남

자입니다.

 

요즘 우리는 처음 교제를 시작했을당시와는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친구 음식도 잘만들고 제가 돈벌이를 못했을당시 식당에서 같이 밥먹고  자신의 지갑을 나에게 주며

 

남자친구 위신을 치켜세워주는 그런 맘씨 좋은 현대판 콩쥐 였답니다.

 

 

저도 나름대로 이친구의 예쁜 맘씨에 반해서  지금껏 사랑을 지켜왔고 항상 말다툼을 하게 되면

 

아쉬워하고 또 먼저 사과하는 일은 다 제가 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서로 이해를 하고 그사람의 특성을 잘알고 그러면  조금더 귀를 기울여서

 

다음부터는 같은 행동을 번복하지 않을텐데...

 

이친구와의 다툼이 싫어 대화로 풀어나가려고 하면 이친구는 눈물만 흘리면서 오빠 방식이랑 내 방식이

 

랑 싸웠을때 대처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다며 무조건 대화로만 풀려고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말랍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는 싸우고 나면 그사람 기분풀어질때까지 연락도 못하고 참고 기다려봅니다.

 

기다리는 중엔 제 가슴은 타들어간답니다.

 

그리고 연락오면 아무일없었다는 듯이 또 통화를 하게되고...

 

전 무슨일이 있으면  그원인을 찾아서  다시금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주의 하려는 성향이 짙은데..

 

이친구는 제 방식이 싫은가 봅니다.

 

예전엔 제 말에 잘웃고 얘기도 많이 하던 그녀가 지금은 정말 너무나도 냉철한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회사동료들의 이야기에 더 많이 웃고 그 사람들 닮아 가려하고 괜찮은 광경이라거나 재미있을것 같은 영

 

화가 있으면  "저거 정말 멋지지 않아??  " 아님  "정말 저 영화 꼭 보고싶다" 라는 제 입장의 이야기를 털

 

어 놓을때면 "난 싫어" 라는 단답형으로 사람의 순수한 맘을 공허하게 짓밟아 놓곤 한답니다..

 

그래서 왜  난 같이 공감하려고 던진 한마디를 그렇게 짓밟냐며 물어보면 그냥 내가 싫은걸 싫다고 얘기

 

한게 잘못됐냐며 오히려 반박을 하더라구요. 뭐 일리있는 말입니다.ㅎㅎ 자신의 주장을 얘기한다는거..

 

조용히 얘기를 하자고 몇번 시도도 해보았지만  우이독경이더군요..

 

전 혼자 얘기 하고 혼자 이해하고 하는 날들이 요즘은 부지기수로 늘어났습니다.

 

정말 진지한 대화를 시도하면 다른 주제를 내뱉으면서 그 대화자체를 회피하려 합니다.

 

한 6개월째 그친구가 혼자 자취할떄 키우던 강아지가 있는데 그 강아지를 사정상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물론 부모님의 승낙하에 잠시 맡겨두는 것이죠..근데 이 강아지 정말 애교도 많고 짖지도 않고

 

너무나도 예쁩니다. 근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거......

 

그래서 집안 온갖 식탁이나 의자 배란다등 자신의 영역을 다 표시해 놓고 다니는겁니다.

 

교육을 시켜보았지만 제 능력으로는 미달인것 같네요..

 

그래서 이친구한테 얘길했더니 미안한 맘 속상한 맘반반이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형이랑 저랑 둘이 사는데 정말 가끔씩은 이친구가 놀러옵니다.

 

그러면 가끔 오면 자신의 강아지로 하여금 집안이 드러워졌다는걸 미안하다고 생각하면 더욱 곤란해 할

 

까봐 이친구 오기전에 전 집을 다 청소해 두지요.

 

근데 그친구는 말만 미안함뿐이지 막상 손 걷어부치고 청소를 도와준적이 한번도 없네요.^^;

 

이젠 전화통화를 해도 강아지 안부를 묻고 제안부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냥 형식상으로 점심시간때 또 일끝나고 전화만 하는 거죠.

 

대화의 흐름이 너무 단순하고 형식적이여서 그친구의 궁금증과 웃음을 유발하려고

 

요즘은 강아지의 행동 일거수 일투족을 얘기해주면 웃더군요.

 

반응이 좋아서 이젠 싸이월드에 동영상을 찍어서 올려 놓고 그친구의 방문을 유도해 봅니다.

 

(예전엔 서로 일기도 많이쓰고 방명록에 글도 많이 남겨놓았지만....

 

이젠 저만 일방적으로 글남기고 혼자 일기쓰고 한답니다.

 

그래서 서운한 맘에에 넘어가는 식의 말투로 제 맘을 표현했더니 바쁘답니다.^^;)

 

집에 방문하는 횟수도 줄었답니다. 예전엔 자주 놀러왔는데 언젠가 싸움을 한적이 있었죠.

 

우리 결혼한 부부같다는 말에 전 그럼 그렇게 부담가질거라면 집에 방문하는걸 자제하라 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재미있고 놀러간다는 생각으로 갔지만 요즘은 의무감으로 찾아가야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군요. 제가 오라는 얘기도 안했고, 부모님도 오라는 이야기를 꺼낸적이 없는데 말이죠.

 

정말 그친구가 권태기 아님 변환기가 오는것 같네요.

 

오늘도 제헌절입니다. 많은 연인들은 쉬는 날이라면 손잡고 공원에 나가서 과일도 먹고 선선한 바람도

 

쐬며 데이트 할시간이지만 저흰 서로 각자의 집에서 안부만 묻고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친구 성격탓인지 정말 귀차니즘이 강하고 또 남들보다 음식도 많이 가리며 또 자주 아픕니다.

 

자주아픈건 제가 옆에 있으면서 같이 아파하고 병원도 같이 가면서 극복하고 치유하면 되지만..

 

이친구는 저랑 생각이 다른가 봅니다.

 

이친구 집에 놀러오면 하룻밤은 자고 가는데 부모님 계시던 안계시던 항상 저희 가족들보다 늦게 일어난

 

답니다.(물론 저희가족이 주말에 일찍 일어난다는것도 아닙니다..한 9시정도??) 이친구말로는 자는곳이

 

바뀌면 적응이 안되서 잠을 못잔다 하더군요.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결혼을 하지않더라도 친구집에

 

가도 그렇게 늦잠을 잘수는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을 매번 해봅니다. 그래도 내여자니깐 이해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어갑니다.

 

아침상을 거의 대부분 제가 99.999%는 제가 차립니다. 그 친구는 음식을 아주 잘합니다.

 

하지만 저희집에 오면 자주 해주었던 음식을 어느새부턴가 늦잠때문에  안하게 되더군요.

 

머 전 아침 굶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저희형 얼마전 병원에 실려간 이후로 약을 항상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면 안됩니다, 그래서 제시간에 일어나서 식사를 해야하는데 그친구 못일어나니깐

 

제가 차립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일어나서 부산떨면서 아침 차리면 저희형은 눈살을 찌푸립니다.

 

다들 일어나서 그친구 기다리다가 밥 다차려놓고 공주님 모시듯이 모신다고.....여자친구가 밥을 차려 달

 

라는 부탁은 하지 않습니다. 결혼도 하지 않은 사이고 또 쌍팔년도 생각으로 여자가 모든걸 다 해야한다

 

는 생각은 잘못된거죠...그래도 밖에서 사람들 돌아다니는 소리 들으면 본능적으로 일어나서 움직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솔직히 사랑하는 사람이 집안식들에게 미움받는 소릴 듣는다면 기분이 그다지

 

썩 좋을것 같지는 않죠. 그래서 몸이 안좋다는 핑계를 대며 전 이해해 달라고 얘기하죠..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아님 제가 그 사람에게 애틋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닯아가는 그런 만남이 요즘은 너무 변했나 싶네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그친구가 제가 너무 편해서 그런건지...

 

아님 저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전 이친구와 헤어짐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사랑이 머리로 하는 게 아니고 가슴으로 하는 거아닙니까?

 

이친구와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 해피엔딩으로 쭉 이어가고 싶은 맘뿐입니

 

다.  솔직히 제가 바라는건  이친구가 알아서 눈치채서 해주었으면 합니다만..이친구가 자라온 환경이 

 

애틋하기에 어른 어려운걸 몰라서 그러는 거다라고 생각합니다.(4명의 어머니가 바뀌었고, 맞고, 눈치

 

보면서 살아왔답니다.) 전 이친구의 아픔을 감사주면서 행복으로 승화시켜주고 싶은데...그게 어디 저혼

 

자의 힘으로만 가능한가요?  그친구는 고집이 세서 절대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맘의 문을 열지 않네요.

 

이여자의 행동의 변화를 주기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네티즌들의 소견으로 행동한뒤 그녀의 변화가 있을경우 조언주신 많은 네티즌들에게 직접 메일로 현상

 

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신들의 생각이 누군가에게 존중 받을수 있다는거 보여드리고 싶네요.

 

도와 주세요. 한여자를 사랑하고 그여자를 이해하려 하지만 이해의 단계가 너무 높아져 버려

 

제 자존심의 한계까지 왔습니다.  도망가고 싶지 않습니다.

 

전 사랑을 버리는 비겁자가 아닙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