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갓 인서울대학에 입학한 스무살 대학생입니다.
대학생이 되니 주위에 친구건 선배건 남자들이 많아지더라구요.
한두달 재밌게 잘 지내다 보니. 특별히 가까이지내게 되는 남자들이 생겼어요.
그 중 명은. 재밌구 편하구 장난끼 가득한 남자 A .(22살)
또 다른 한명은. 멋지구 매너있고 너무친절했던 남자B. (24살)
두명한테 다 끌리는거에요ㅠ
A와 B는 절친한 사이구요.
근데 제 관심을 더 끌었던건 남자 B 였지요.
잘 되어가나 싶었는데,
남자 A 가 연락을 자주자주 해오는거에요.
(사실 동시에 두명과 동생도 연인도 아닌 그런 관계를..)
그 쯔음 에서. B가 음.
뭐랄까 다른 사람과 똑같이 대하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5월쯤에 A하고 사귀어 버렸습니다.
사귀어보니 이 사람 참 좋은 사람이더군요.
배려도 잘해주고. 이해해주고.
같은학교라 그 사람 친구들하고도 많이친해졌죠.
그사람과 만나면서 제가 공주같았아요.
학교끝나고 그 주위에서 놀다가 . 귀가할때
(오빠랑 전 학교에서 집이 정 반대였어요.)
자기 돌아가는 차가 끊키는 시간인데도 무조건 집에 바래다주고..
너무 고마운 사람이었어요.
그사람의 여러 면 때문에 그사람을 향한 제 마음도 굉장히 커졌어요.
너무 사랑합니다.
설레이고 안아주고싶고 뭐든 다 해주고싶었어요.
그래서 제 사랑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선 남자 B에 대한 미련이 있었어요.
학교에서 다 같이 있을때면 제 눈길이 가는 사람은 A가 아닌 B였습니다.
하지만 참아야 했지요. 참을 수 밖에 없었어요.
다들 CC의 위험 잘아시죠.. 후회도 했지만 남자 A를 사랑하고 있으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위안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A는 제가 챙겨줘야햐는 그런 타입이고.
B는 제가 기댈 수있는 그런 푸근한 사람이에요.
너무도 다른 두사람 사이에서 방황 많이 했지요..
그렇게 한학기가 지나고 방학이 왔어요.
A랑은 둘 사이 집은 좀 먼편이었지만 서로 알바하면서 틈틈히 데이트도 자주하고 잘 만났어요.
그런데, 일주일 전쯤.
기회가 생겨 A,B를 포함해서 친분이 있는
주위 사람들을 다 같이 만 날 수 있었어요.
근데 왜 자꾸 B를 보면 설레이고 가슴이 뛰는걸까요.
B도 절 보면 항상 웃어주고, 잘해주고,,
다같이 모인 자리에 저 말고도 다른 두커플이 있었는데,
그 커플들도 사람들이랑 각자 동화되서 각각 잘 노는거에요.
그래서 저랑 A도 따로따로 잘 놀았져.
그래서 같이 있는 동안 A보단 B랑 함께한 시간이 훨씬 많았어요.
B랑 오랜 시간 같이 있다보니 주체할 수가 없었어요 제 마음을.
멈춰야 되는거알고 부정해야되는거 아는데 왜이렇게 힘든거죠.
제가 B때문에 A랑 헤어지고
B한테 갈 수 있는것도 아니에요.
B는 단지 저를 후배로서만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렇게 생각할 만큼
B에 대한 마음에 확신은 없습니다.
근데 A에게 미안하네요.
B에게 마음이 갈 수록.
A에게 퉁명스러워지고 쌀쌀맞아지고 그래요.
어찌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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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이 많이 달리네요..
그런 말 듣고 싶어서 쓴거 아니에요.ㅠ
저한테 진심어린 충고 부탁해요.
저도 제가 잘못된거 너무 잘 알고 있는데요.
자꾸 제 마음이 머리를 따라가지못하네요.
A하고 헤어지고 B에대한 푸풋한 마음만 기억하며,
참고 학교생활 열심히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A랑 계속 만나면서 B를 잊는게 나을까요...
A랑 헤어진다 해도
A B 와 이어진 인연들이 너무 많기에
B와 잘 될 수 없는거 저 너무 잘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