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프라다폰 갖고 다니면 된장녀로 보여요??
살면서 핸드폰이란 거 안 들고 다니다가
얼마 전 생일날 선물로 받았어요,완전 좋았죠~
그때까지도 프라다폰에 대해서 잘 몰랐고
아~요즘 세상이 참 좋군아~했는데....
어제 친구랑 점심을 먹으려고 나갔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꺼냈더니 앞에 가던 고등학생 커플이 절 쳐다보는 겁니다
[저 여자,프라다폰~]
수근수근 대는 소리 다 들었단 말입니다;;
다 들었는데도 못 들은 척 참고 식당에 들어갔는데
아까 그 커플이 들어와서 맞은편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더라구요,
점심시간이라 복잡해서 가만히 친구랑 회사얘기 하면서
앉아있는데 갑자기 제 귀로 수근대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저 여자,능력도 없게 생겼는데 프라다폰이야~별일ㅋㅋ]
[저런 여자보고 된장녀라고 하는 거라고~ㅋㅋ]
막 울컥하더라구요,당장 일어나서 핸드폰 이거 들고 다니는데
뭔 상관이냐고 따졌더니 가방 서둘러 들고 나가버리더라구요..
비싼 것도 알고 주목거리가 된다는 것도 압니다,
근데 저만 들고 다니는 거 아니잖아요!!갖고 다니는 사람 많이 봤는데..
진짜 프라다폰 갖고 다니는 사람 보면 된장녀라고 느껴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