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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이 어린 여친 좋아요??

나이먹지마 |2007.07.23 14:54
조회 635 |추천 0

전 29세 서른살을 5개월정도  앞 둔 처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친구도 많고 직장도 있고 (다들있으시겠지만 ^^;;)

나름 자신있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번도 나이가 많아서 불편한거 모르고 살고 있었는데 아니 많다고 생각 못 하구 살았는데

요즘에 동갑인 우리 애인  친구들이 자꾸 어린 여친들을 사귀네여.

그러다 보니 자꾸 나이에 신경이 쓰이구~자꾸만 절 주눅들게 만드는 스물 아홉이란 나이 ㅠㅠ

처음에 남친의 한친구가 스물네살 여친을 데려오더니

그다음엔 21세 22세23세 아주 나이별로 다 모이는데

스물 네살 넘는 여친을 가진 친구들이 없어요.(능력들이 좋은것두 아닌데 ㅡㅡ)

그 여친들 나이가 어리니 편하게 해주려고 일부러 말도 더 많이 하고,더 챙기는데

그래도 제가 불편한지

자기네들끼리는 언니,동생 말 놓으면서 친하게 지내는데..

말 놓고 편하게 하라해두 저에겐 깍듯이 존대 쓰면서 거리를 두네요.

전 그들 사이에 끼지를 못 해요.

생일이다 결혼식이다 이런 저런 행사가 있으면

다같이 모여 술도 마시고,노래방도가고,나이트도 가끔 가고 하는데

그 여친들 서로 화음도 넣고,손동작도 같게 해서 춤추고 노래하면

다들 귀엽다고 아주 난리 ㅈㄹ을 떨어요.

제 남친도 같이 귀엽다고 박수쳐주고 소리지르구 난리~

제가 서서 노래라도 할라치믄 다들 노래방 책보고, 혼자 뻘쭘히

그래서 노래방이나 가라오케(?) 가면 전 술만 쳐마셔요.

이휴 어제도 3커플이 모였는데.

여친들 나이가 22세23세  저 29세ㅠㅠ

눈치 없는 내 남친 "노래방 가자~ 가서 00이(22세)랑 00(23세)이 놀아야지~ 하하하"(죽여뿔라)

그래서 갔습니다. 또 전 꽐라꽐라 되고..노래방 귀신처럼 헤롱헤롱 구석에 쳐박혀있다 왔죠.

남친이 혹 나이어린 여친들이 부럽진 않을까?? 싶구

제 나이가 많다는걸 인정하게 될까봐 서운하다 말도 못해요.

아니 사실 말 할려고 하니 할 말이 없어요 ㅠㅠ

뭐라 그러겠어요" 나 나이 많으니깐 니 친구들 다 동갑이상 사귀라해!"이래요? ㅠㅠ

힝 ㅠㅠ 그냥 속상해서..여기다 써요

남자분들 나이 많이 어린 여친 있는 친구들 있음 부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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