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글 올릴게요... 말 하기도 힘드네요...
제가 이쁜 사람도 아니고 몸매 잘 빠진 사람도 아닌데 직장 남자들 성희롱 때문에 그만 둔 직장만 해도
대, 여섯 번은 된답니다.
근데 엄만 내가 능력이 없어서 그만 두는줄 아세요... 아...
정말 힘들다..ㅠㅠ
책상 위에 있던 상자 콘돔박스 아니냐고 묻는 사람,
돈 많이 든 지갑 보여 주면서 두둑하니 놀러 가자는 사람,
애인이 머리 만지만 여기가 발딱 서는데 마누라가 만지면 머리가 솟는다는 사람......
사무실에서 일 할 때나, 서비스(골프업)쪽에 일 할 때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사람이 정말 남자라는 짐승들 뿐이군요...ㅠㅠ
지난 8년 여 동안의 직장생활이 여자인 저에겐 정말 남자들의 성희롱으로 얼룩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남자들도 그렇지만 일(?)이 있고난 뒤 숨어서 눈물 훔치는 저 자신도 한심해요..ㅠㅠ
아... 저의 내성적인 성격 탓일까요?
그리고 전 항상 깔끔한 바지정장 차림이라 옷매무새가 이상한 것도 아닌데...
전에 있던 직장에서의 심한 성희롱 때문에 인권위 진정도 넣은적도 있고 고소한 적도 있어요...
회장이 저만한 나이 땐(저 슴여덟이예요) 거의 처녀가 아니라는 말 듣고 저 주먹만 쥐고 가만히
서 있었더랬죠...ㅠㅠ;; 그 회사 나와서 잊을려고 했는데 정말 잊혀지질 않아서 진정 넣었던 거죠.
근데 인권위 진정 넣었더니 피의자가 연락처를 바꿔 강제성이 없는 인권위에선 손을 못 쓴다고
하더라구요. 회장 이메일 주소랑 집주소를 알아도 어떻게 해보지도 않더군요... 결정문만 집으로
날라오면 그만인 인권위에의 진정서 효과.. ㅜㅡ;
그래서 다시 형사고발로 할 참이랍니다...
근데 지금 직장에서도 또 이러네요... ;; 큰 일 있기 전에 저 또 그만 둬야 될 것 같아요..ㅠㅠ
짧게 쓸랬는데 두서없이 길게 써버렸네요... 요즘 내가 어따 정신이 팔린 것 같아요......ㅠㅠ